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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2

가짜 노동, 가짜 공부 바쁜 것은 멋진걸까?"하루 24시간을 48시간처럼 살고 있어요. " 이 말은 바쁜 일상을 사는것을, 더 충분히 바빠야 한다고, 더 성실해야 멋지다 여기는 것과 같다. 물론 열심히 사는 것을 탓하는 말은 아니다. 일을 할 때 가끔 문서화 해야 하는 작업에서 그런 감정을 많이 느끼는데, 회의실에 놓여지기 위해 읽지도 않을 두꺼운 문서를 만들기 위해 때때로 시간을 쓴다.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미래를 알지 못하는데 미리미리 정해서 문서화 한다는 것이 그 날이 온 시점에도 그만큼 효용이 있을까. 나는 큰 주제는 정하지만, 정말 디테일이 필요한 업무라면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변수에 대해 걱정을 사서하기 보다는 어떤 환경이 주어지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자신을 만드는 데 더욱 집중하는 편이다... 2025. 1. 20.
사람과 사람 사이에 필요한 것은_ 왜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게 될까? 사람이 화가 날 때 바로 옆에 가까이 있는 사람을 두고도 왜 소리를 지르게 될까? 라는 의문이 들었던 적이 있다. 작고 차분하게 이야기해도 전달될 거리이지만, 마음이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 정도로 소리를 내어야 상대에게 들릴거라고 뇌가 착각을 해서 발생하는 일이라고 한다. 물론, 그 반대도 있다. 애정하고 사랑하는 사에에서 아무 말없이 있더라도 상대는 그의 얼굴표정만으로, 감도는 공기만으로 상대를 이해한다고 한다. 그 이유또한 마음이 굉장히 가까이에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다. 가까이에 충분히 들릴거리에서 소리를 지르는 건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아주 이상하다. 마음의 거리가 물리적 거리를 인식하지 못하게 한 것이다. 육아를 하는 내 모습..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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