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토요일 입니다.
무서운 태풍이 온다고 여기저기 진입 통제된 산도 많고,
비소식에 비오면 또 실내운동해야지.. 했는데
일어났는데
선물처럼 하늘이 파래요!
그래서 눈뜨자마자
세수하고 물한잔 하고
밖에 나가서 뛰었어요!
저는 집앞 천변을 달리는 걸 좋아해요!
작은 천이 있는데
뭔가 아늑하고 편안해요.
유모차 끌며 걷기로 시작한 이 길을,
지금은 달리고 있으니,
달릴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되는 아침입니다.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감사에요.
건강한 아이들과,
비올 줄 알았는데 맑은 날씨와,
달릴 수 있는 저의 체력과
시간이 주어짐에_
시골 길 같쥬.. :-)
새가 날아가네요.
하늘이 예뻐 사진을 찍으려던 찰나, 새가 들어왔어요. 어서와... :)
ㅎㅎ머리도 얼굴도 엉망이지만,
오늘의 달리던 모습이고요 ㅎ
쨍- 하니 너무 예쁘죠...
비 안오니 비 오기 전에 산타러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의 달리기 기록입니다.
역시 ㅎ 바깥에서 뛰어보니 ㅎㅎ 536 페이스가 나왔어요.
이게.. 제 달리기 페이스인가봐요.
트레드밀은 ㅎㅎ 밀어주는 힘 덕분인지, 기록이 제 기록보다 좋게 측정되었던 듯 해요.
기록에 연연하지는 않지만,
1시간 안에 10키로를 즐겁게 뛸 수 있으면, 저는 이거로도 감사해요!
케이던스가 생각보다 높게 나와요..
이걸 줄이려면 보폭을 넓혀야 할까요...?
아시는 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ㅎ
사실 제가 심박이 굉장히 안정된 편이었어요..
보통 트레드밀에서 8이하 속도로 하프 뛸 때에도 130-140 이었는데 오늘은 160-180 정도가 나왔네요
약간 부하가 있었을 것 같아요. 많이 힘든 느낌은 아니었는데 심박안정화에 조금 더 신경써야겠어요.
그래도 1-10키로까지 비슷한 속도로 뛰었네요. 530-540 왔다갔다 합니다.
다음 뛸 땐 보폭을 1미터는 되도록 해보는 거로.. 그럼 케이던스도 좀 낮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기록을 보고 저의 달리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어떤 부분 트레이닝이 더 필요한지, 관찰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달리고 나서 아이스 커피 마시면 얼~마나 맛있게요.. ㅎ
저는 스벅 가면 오늘의 커피를 즐겨 마시는데요. 매일 원두가 바뀌어요... 오늘은 탄자니아네요!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여기에 우유 좀 타고 바닐라 가루 좀 넣어서 제 입맛에 맞게 조금 조정 하고요..
주말 아침 시작은 이렇게 달리기로 하니 기분이 정말 좋네요!
9월이 되니 확실히 바람이 선선해요.
선선한 바람처럼, 오늘도 가볍게 더 움직여보는 하루로 만들어볼게요!
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와 구독을 눌러주세요 ^^*
Get your body toned up with Jenniefit1!
기능성 운동을 소개합니다. 편식없는 운동, 제니핏과 함께해요.
'오늘의 운동 Workout Journey > 달리기 Runn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러닝] 오늘의 러닝 10km (4) | 2022.09.06 |
---|---|
[러닝] 트랙러닝과 트레드밀, 야외러닝. (6) | 2022.09.05 |
[러닝] 오늘의 러닝기록 2022.09.02 (8) | 2022.09.02 |
[러닝] 가민은 나를 선수로 만들어주는가 (10) | 2022.09.01 |
[러닝] 가민 55, 신문물을 소개해요. (6) | 2022.08.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