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가민은 나를 선수로 만들어주는가

가민을 만난지, 첫 주에요.
우리 이번 주 첫 주 

감동인 점이 있어요. 
받고 나서 아직 충전을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 
매일 운동을 하고 있는데!!
살아있어요! 

와아..... 대박이네요. 

처음에 가민이 터치도 안되고... 

사실 버튼 조작식에.... 

좀.. 화면도 어둡고 해서... 아  21세기에 이.. 머선... ㅋㅋㅋ

이걸 적응이 가능할까.. 망했네.. 싶었는데..... 

일단 배터리 만큼은 애플!! 배워야겠어!!!! 

물론, 애플 너무 좋아요. 애플은 알아서 제가 무슨 운동하고 있는지 물어봐도 주고,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워치를 차면, 한마디씩 말도 걸어주거든요.

어제의 운동은 이랬으니, 오늘 한 번 더 달려볼까? 이런식으로요 ㅎ

대신 자기 전에 늘 워치도 충전을 했었죠. 

 

그런데 가민은 물론... 음.... 

그런 기능은 없어요. 

아주 정직한... 시계에요. 시계의 기능과 달리기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래서 아마 매니아층만 사용을 하는 것 같긴해요. 좀 더 써봐야 알겠지만, 우선 지금까지는 매우 만족입니다.

그리고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는데요. 

저는 제 페이스를 잘 뛰어야 5분대로 알고 있는데, 보통 6-7분이 나오기도 하고요..

아직 밖에서 안뛰어봐서 그런지

가민 이녀석이... 

트레드밀로 설정하고 뛰긴 했지만, 

저를 제 능력보다 높게 측정해주네요. 

 

가민첫날

첫 날 제 페이스가 4:44가 나왔어요 

음... 이상하네 그럴리가...... 

그래서 밖을 뛰어보고 싶었으나, 저녁에 여력이 안되어 

다시 그 다음 날 트레드밀을 뜁니다. 

 

가민이틀째

오잉... 페이스가 4분 25라고...? 

아무래도.. 가민 ㅋㅋㅋ 너, 콩깍지가 씌인듯해...

밖에 나가서 다시 뛰어보고 저의 진실을 알아볼게요. 

 

애플워치는 저에게 이렇게 후한 적이 없었는데.. 뭔가 잘못된 듯 합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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