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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동 Workout Journey/마라톤 & 대회 Marathon & Race

2022 서울동아국제마라톤 참가 '하프'

by 제니TV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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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에 날씨가 매우 좋았는데요, 
4월의 아름다운 날씨, 어떻게 즐기고 계신가요? 


저는 생애처음으로 공식 마라톤인
'서울동아국제마라톤'에 참여를 했어요. 

오프라인 마라톤이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럼에도 저에게는 
의미있는 도전이었습니다. 

지난 달에 처음으로 트레드밀에서 하프를 달려보고 
내가 하프를 달릴 수 있는 사람이구나... 라고 느끼기는 했지만, 
실내에서 바람저항 없이 달리는것과 실외는 조건이 다르기에 
걱정을 좀 했었거든요. 

바람 저항 때문에 잘 달릴 수 있을까..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뭐 그래도 끝까지 못하면 어떠한가, 그냥 달려보는거지.. 하고 시작을 합니다! 

요즘 출장에 이래저래 상황이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그래도 기억이 지워지기 전에 기록을 남기려 합니다. 

출장다녀오자마자 집에 도착해있는 마라톤 물품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기다리던 택배 중 하나였어요! 

2022 동아서울마라톤 물품
2022 동아 서울마라톤 물품

 

 

협찬 물품은 다양한 물품들이 왔더라고요. 

 참고로 사진중에 삼대오백과 연두색 에너지젤은 협찬물품은 아니에요 ㅎㅎ  저 외에도 캠핑 라면 팬과 열라면 1봉지? 그리고 프로틴도 있었어요. 

예쁜 하늘 색상의 티셔츠와 멀리서도 보일만한 이름표.. (개인적으로 번호였으면 더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차마 버츄얼이라 이름표와 티셔츠를 입고 달리지는 않았는데, 달리다 보니 하늘색 티셔츠를 입은 분이 계셔서 화이팅!을 외쳐드렸네요

ㅎㅎ 아직 자신감이 좀 부족한 가 봐요. ㅎㅎ..

그 날 같이 입을 걸 그랬나 싶기도 했고요.

아직 4월인데 한낮에는 해가 쨍쨍하고 벌써 더운기운이 있어서 저는 새벽을 선택했어요.

달리기 전 날 사실 얼마나 마음이 설레었는지.. 오랜만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요. ㅎㅎ

소풍가기 전 날의 아이처럼 새벽 5시 반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잠에서 깹니다. 하하..

여기서 깨알 제 러닝 장비?!들을 소개드리자면,

러닝화는 '나이키에어줌 템포넥스트 플라이니트' 이고요 ㅎ

저번에 트레드밀에서 하프를 뛰고 기분이 좋아 제가 저에게 선물한 러닝화입니다. 하하..

종아리에 입고 있는 저 까만 아이는 카프슬리브인데요 2xu 제품이에요.

컴프레션 제품은 2xu제품이 정말 좋아요. 근육을 꽉 잡아주는데 신기하게 쪼이는 느낌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2xu의 러닝 컴프레션 레깅스도 있지만 쇼츠의 계절이 다가와서

이번엔 카프 슬리브를 장만해보았어요.

왜 자꾸.. 빠져들수록 장비욕심이 나는걸까요.. 원래 다 이런거..겠죠?

이렇다고 해주세요.. ㅎㅎ

러닝베스트는 살로몬 액티브스킨8w 제품이에요.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마니아 층에는 이미 잘 알려진 조끼일텐데요.

가벼운 짐들을 뒤에 가방에 넣을 수 있어요.

이 제품이 트레일러닝이나 장거리 뛰는 날 좋은 이유는 양쪽 가슴에 물을 담을 수 있는

소프트 플라스크 물통이 있고요,

달리면서도 목이 마를 때 수분보충을 바로 바로 할 수 있답니다.

제품명 뒤에 붙은 w는 여성용을 의미해요.

남여공용으로 나오는 제품도 있고 w가 붙어 여성전용으로 나오는 제품이 있는데요,

이 둘의 차이는 가슴의 위치 때문에 물통 모양이나 스트로우 등의 세심한 배려가 묻어나네요. 

 

 

 

기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혀 빠르지는 않아요. 아하하....

다 달리고 난 상태의 후인데요.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공식 마라톤은 처음 참가이기도 하고 기록에 연연하기 보다는 즐기며 달리자라는 마음이 더 강했어서인지 정말 달리고 나서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정말 뿌듯하고 즐거운 토요일 아침이었답니다. 

 

이렇게 주말을 시작하니 주말 내내 시작이 좋았어서 좋은 컨디션이 유지되더라고요.

처음 5키로를 달렸던 날, 그리고 처음 10키로를 달렸던 날에도 기뻤지만, 처음 밖에서 21.1키로를 달리고 심지어 집에 돌아오는 길에 10키로 즘을 걸었어요. 아이스라떼와 함께 ㅎㅎ

걸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걷다보니 ㅎ 걸어서 집을 오게 되었는데요.. 

이 날, 저는 생애 처음, 45000보가 넘는 걸음수를 만나보았답니다. 

행복한 기억이었어요. 

이렇게 하.프.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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