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상주 곶감마라톤 정보
춘천마라톤과 JTBC마라톤은 막을 내렸지만, 아직 아주 추운 겨울이 오기 전까지는 지방 마라톤이 열리는데요. 상주 곶감 마라톤이 있어서 대회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대회는 11월 19일 일요일, 8시에 집결해서 9시에 시작되는데요.
부상중이라 대회를 안나가는게 나을까 싶었지만, 준비중인 대회들이 있어서 천천히 LSD 훈련 겸 대회를 신청해보기로 합니다. 혼자 20km 이상을 훈련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옆에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음 그래도 수월하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대회를 훈련삼아 나가는 건 좋지 않다고 하지만, 정답이 어디 있을 수 있나요. 그저 믿음의 방향대로 선택하는 과정일 뿐이지요.
물론 잘 달리는 분들은 기록을 위주로 달리지만 제가 갖는 달리기의 의미는 그것과는 약간 다릅니다. 기록도 중요하지만, 저에게는 달리기를 시작한 이유가 달리는것이 좋았고 즐겁고, 스트레스가 풀어지면서 얻는 기쁨이 커서였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마라톤이 힘든 것은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마라톤을 운영하는 플로우가 조금 더 좋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20km가 지나고 25km 지점 이후부터는 에너지가 광탈하는 걸 느꼈었기 때문에 다음 대회에서는 후반 하프 부분이 전반 하프 보다 조금 더 에너지 있게 1초라도 빠른 페이스로 대회를 이끌어보고 싶습니다.
오래오래 달리고 싶기 때문이에요.
상주 곶감마라톤 주로
상주 곶감마라톤은 전마협에서 주최합니다.
저는 매니아 Half 를 신청했습니다. 마라톤대회에서 받아오는 옷을이 많기도 하고.. 그냥 대회만 즐기고 싶었어요. 유황크림... 기대되네요! ㅎㅎ 곶감을 상으로 줬으면 일반으로 등록했을텐데 말이에요.
대회 신청은 아래 링크 남겨 둘게요!
http://www.sangjugotgommarathon.com/application/index.php?sub=sub01_m03_c01
코스도를 살펴보니 상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서 5 / 10 / 하프 / 풀 모두 반환점을 돌아오는 주로이네요.
저는 반환점을 도는 것보다 크게 한바퀴 도는 게 더 좋은데... 그래도 주로가 아름다웠으면 좋겠네요. 풀코스를 했어야 낙동강변을 따라 조금 뛰는 코스가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하프부터 시작해보려고요.
하프는 15km 지점에서 한 번 언덕이 있나봅니다.
미리 주로를 눈으로라도 익혀서 가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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