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그란폰도 레이스팩

독도 그란폰도 레이스팩 

집에 도착하니 반가운 택배상자가 와있었어요. 

바로 바로.. 지난달에 신청했던 독도의 날 기념 그란폰도 레이스팩 이었는데요, 

 

독도그란폰도 레이스팩

상자안에는 배번표와 후원증서, 매달, 장갑, 그리고 아이런 기념 자켓이 들어있었어요. 모자도 배송되기로 했었는데 태극기 그림이 잘못 인쇄되는 바람에 제작을 다시 하기로 했다로 연락이 왔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니, 태극기 그려보라고하면... 저도 잘 그릴 자신이 없는 거 있죠. 그래서 이번엔 더욱 태극기의 문양을 세심히 관찰해보았습니다.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매일 보는 풍경이라도 제대로 인식하기가 어렵다고 하지요, 부끄럽지만 저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런을 통해 알게 된 태극기의 저 오른쪽 아랫쪽의 무늬 중 하나가 독도라는 것을요. 

 

운동복 새로 안산지 오래에요. 대회 나갈 때마다 티셔츠, 잠바가 하나둘씩 쌓여가서 이러다 옷장 가득 운동복으로 채워질 것만 같아요. 안감처리가 모두 되어있고 생각보다 따뜻해서 겨울에 러닝하러 나갈 때 입기 좋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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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요즘 햄스트링을 다쳐서 러닝을 쉬고 있는데요, 햄스트링이 우리몸의 가장 큰 근육이라 그런지 회복이 더딥니다. 달리기를 시작하고 한 달을 달리지 않은 적이 없는데 이번에 이러고 있네요. 천장관절증후군이라고 엉덩이부터 발이 저리는 느낌까지 나서 괴로운데요..  

몸 상태가 이리 되어보니 아프지 않은 때가 얼마나 감사한 지 매일매일 느끼고 있고요.. 시간이 걸리는 회복이라고하니 마음을 조금 더 넉넉히 가져보려 합니다. 

 

11월 17일 11.17km 달리기 

독도 그란폰도는 같은 배번이 2명씩 짝지어져 있다고 해요. 저도 마니또를 찾아보고 싶은데 안나타나네요! 싸이클로 하는 분들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102.5km 를, 달리기를 하는 분들은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에 11.17km 달리기 인증을 하게 되는데요, 

제 다리도 11월 17일 이전에는 회복해서 안아프게 달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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