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오면 날씨도 춥고 몸도 쳐지고 약간 우울하고 나른한 느낌이 들 때가 있지요. 실제로 한의학에서는 계절과 몸의 컨디션이 조화를 이룬다고 해요. 겨울은 음의 에너지를 나타내며 본질적으로 내면을 가꾸는 즉, 더 많은 자기 관찰, 휴식에 대한 갈증이 높아지는 시기라고 하네요. 겨울이 우리에게 휴식과 재충전을 주는 시기라고 여겨보면 어떨까요? 저는 달리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겨울에 달리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집에서 두꺼운 담요를 덮은채로, 뜨거운 차 한 잔, 그리고 웅크리고 엎드려서 일기를 쓰거나 메모를 하는 것도 좋아해요.
명상 수행을 시행해본 적이 있나요? 잠시 숨을 멈추고 감사를 연습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거나 끝내는 것은 마음의 상태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꼭 운동이 아니더라도 피부관리나, 마사지를 통해 자신을 아껴주세요. 스킨 케어 루틴을 갖아보면, 일반적인 쇼핑을 하거나 물건을 구매하는 것보다 더 큰 만족이 되기도 해요. 몸이 편안해지면서 건조한 겨울 피부에 수분을 머금게 도와주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기도 해요. 저는 반신욕을 하며 따뜻한 타월을 이용해서 어깨에 올려두거나 얼굴팩을 하는것을 좋아해요.
겨울은 "땅, 여성, 어둠, 수동성 및 흡수의 상징"인 음의 에너지를 품고 있는데요. 요가, 태극권, 필라테스 또는 수영과 같은 동작은 신경계를 더 많이 회복시키면서 행복한 엔돌핀을 생성시켜 주는 운동 종류에요.
1월이 지나고 벌써 2월입니다. 겨울은 우리가 내면으로 향하도록 돕습니다. 봄이 바뀔 때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휴식을 즐겨보세요. 친구들과의 시간을 갖고 봄을 기다려보세요. 좋은 에너지를 가꾸어 봄을 대비하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자연광 노출을 줄이면 자연 생체 리듬에 영향을 미칩니다. 겨울은 해가 짧은 시기인데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신체도 더 많은 수면을 요하고 뇌를 쉬기를 원한다고 해요. 이를 잘 활용해보세요. 밤새 잠을 자면 면역력이 강화되고 체중 증가를 방지하며 기분이 좋아지고 기억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천천히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을 때 좋은 생각이 떠오를 수 있어요. 의외로 색을 칠하는 일이나, 편안한 복장으로 쿠키를 구워보는 일 등 손을 움직이고, 나의 머리속에 있는것을 그려볼 때 자유를 느끼기도 하는데요. 저는 아이들과 놀이 할 때 주로 이런 기분을 느껴요. 처음에는 아이를 위해 놀아준다!? 싶지만 제가 같이 즐기고 있더라고요.
2월이 이렇게 시작되네요.
곧 3월이 오고 따뜻한 날들이 찾아올거에요. 그 때까지 겨울은 조금 더 여유롭고 따뜻하게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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