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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이야기 Life Journey/마음챙김 일상 Diary

두바이 출장 기록. 2023년 3월

by 제니TV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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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출장기록 2023년 3월 

두바이에 출장으로 오게 되었는데요,

해외출장을 많이 다니는 편이지만 두바이는 처음입니다. 오기전에 혹시 미리 챙겨야 하는 것은 없는지, 주의사항은 없는지 알아보았습니다. 

1월에 CES 방문 이후 공항방문이었는데요, 코로나가 많이 풀리고 점점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닫았던 면세점도 다시 열기 시작했고, 공항에 우선 사람이 매우 많아졌어요. 

우리나라 공항이 제일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이 많아도 일처리가 빠르고 깔끔해요. 그리고 저는 이번에 여권을 갱신했는데요, 여권을 갱신하면 자동출입국심사를 다시 등록해야하나.. 했는데, 아니었어요. 

그대로 정보 이관이 된다고 하네요, 혹시 여권 갱신하신 분들 참고하세요 ^^

제가 사는 지방에서 예전에는 공항버스가 5분 간격 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래도 한 20분 간격으로 있더라고요. 한참 공항버스가 없어서 출장 때마다 고생을 이만 저만 한 게 아닌데, 공항버스가 늘고 있어서 기쁩니다.

라운지에 갈까 하다가 출발시간 가깝게 공항에 도착해서 아침 한 끼를 먹었어요.

비행기 밥은.. 마치...... 한 끼의 식사라기 보다는.. 뭔가 .. 식사는 식사인데 급식 스러운 느낌이라... 저는 해외출장 전후로는 꼭 김치찌개 같은 한식을 챙겨 먹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밥심이라고 하잖아요. 저는 정말 밥의 힘이 있다고 믿어요. 

기내식을 그렇다고 먹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요 ㅎ 대한항공 대표 기내식이었던 비빔밥 외에도 제육쌈밥,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가 다양해지고 있어서 좋습니다. 기내에선 맥주와 과일식도 괜찮은 것 같아요. 

든든하게 먹고 비행기에 올라봅니다. 

생각보다 비행시간이 길어요. 가는 건 10시간 45분 소요 / 오는 건 8시간 55분 소요로 나와있네요. 

후...... 긴긴 시간을 또 어떻게 보내나.. 했는데, 운이 좋게 만석이 아니었어요. 

 

202303 두바이출장기록

좌석은 2/4/2 열로 있었는데요 

눈치싸움에서 이겼습니다. ㅎ 

저는 4석 복도석을 택했는데 세상에.. 아무도 안탄거에요 ㅎ 승무원들이 거의 만석으로 가는경우가 많은데 토요일 비행치고 너무 비었다고 하네요. 덕분에 저는 .. 누워서 갈 수 있었습니다.  

202303 두바이출장기록

두바이에 오기 전 특별히 챙겨야 할 건 없는지 찾아보니 다른것은 괜찮은데 무슬림 국가이다보니 술을 구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었어요. 저는 위스키를 들고 왔지요 ㅎ 

그리고 동마 전까지 컨디션 유지를 위해 쌍화탕을 챙겨먹고 있어서 ㅎ 쌍화탕도 들고 왔습니다. 

과음은 하지 않고 자기전 한 잔 정도 하고 자요. 

202303 두바이출장기록

저 위스키 ESCORT 소개를 잠깐 하자면, 

마트에서 3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샀는데 위스키 노트가 좋아요. 레몬 오렌지 향이 가미된.. 35% 도수의 위스키인데.. 에어링 해서 마셔보니 부드럽네요. 시즌 인기 상품이라고 써있어서 샀는데.. 재구매 의사 있어요ㅎ 개인적으로 시트러스 계열을 좋아하는지라.. 저에게는 잘 맞은 술이었어요. 

그리고 술 준비를 못한 분이라면 두바이 입국 공항을 놓치지 마세요! 공항 면세에서 주류를 구매할 수 있는데요, 무거워도 거기서 사오지 않으면 시내에서 술을 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맥주부터 위스키, 와인 다양한 종류가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더라고요. 그냥 시내로 나와도 물론 레스토랑엔 있어요. 맥주 한캔에... 2만원 정도.....로 비싼 가격이에요.. 

 

아 그리고, 두바이에서는 입국심사할 때 유심 1g를 줍니다. 저는 사전에 e-sim을 준비해서 왔는데요, 로밍을 하셔도 되고 숙소의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속도가 빠르진 않아요. 매우.. 느립니다. 

E-sim 을 요즘은 준다 안준다 말이 많았는데 와보니 2023년 3월 기준 아직 줍니다 ^^ 

202303 두바이출장기록

공항에서 숙소는 멀지 않았어요 한 10km 정도 였는데요. 

두바이에서 우버도 사용가능하고 우버 대신 Careem이라는 앱을 미리 설치하고 오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우버나 카림은 별도의 탑승 장소가 있습니다. 참고하시고요, 

택시랑 흥정이 가능해서 비용은 비슷한 것 같아요. 그리고 달러도 통용됩니다. 궂이 환전을 하지 않아도 카드나 달러가 사용가능해서 비교적 편한 곳이에요. 제가 출장 오기 전 환율이 많이 올라서 1300원 정도 였는데 두바이 AED도 1AED가 한화 360-380원 정도 하네요. 보통 카드로 결제하면 USD / AED 선택할 수 있어요. 계산해봐도 비슷해서 저는그냥 USD로 주로 결제하였습니다. 

두바이 숙소에 이렇게 도착을 하였습니다. 방에걸린 낙타그림이 저를 반겨주네요. 우리나라와의 시차는 두바이가 -5시간이에요. 피곤하더라고요.. 비행이 길었어서 그런지... 저는 비행기 안에서 잠을 잘 못자서 가끔 약을 먹고 자기도 하는데... 누워 왔음에도 여기저기 몸이 쑤시는게.. 힘들었어요.

저녁시간 즘 도착했는데 씻고 위스키 한잔 마시고 바로 잤어요. 

 


 

다음날 아침.

아침이 밝았어요. 

음식이 어떨까 했는데 못보던 음식이 많긴 했지만, 컨티넨탈 조식이라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만 가져다 가볍게 먹었습니다. 가볍게 2접시 ㅎㅎㅎ 

 

202303 두바이출장기록

조식을 챙겨먹고 주변이 어떤지 살펴보러 나갔는데요, 

여기에서 학회장인 World Trade Center 까지는 1.2킬로로 나와있는데 도보로 나쁘진 않은데 길을 건너기가 매우 어려운 구조에요. 지하철 역을 통하지 않으면 횡단보도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두바이... 낯서네요 ㅎ 마치 고속도로 옆으로 그냥 숙소들이 쭉.. 나열된 느낌...... 

202303 두바이출장기록


 

오늘의 한 줄.

두바이 더워요, 습해요. 겨울이라 이정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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