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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동 Workout Journey/달리기 Running

[러닝] 오늘의 러닝기록 2022.08.25

by 제니TV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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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목요일 입니다.

오늘의 러닝기록 입니다.
오늘은 스파르탄 레이스를 이틀 앞두고 
5키로 정도만 가볍게 뛰었어요. 



사실 엊그제 회사에서 회식이 있었어요. 
애주가인 저는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하는 자리도 좋아하는데요. 
워킹맘이 되고, 저녁 회식 자리를 갖기 어려웠어요.
그러다 요즘 아이들도 조금은 컸고,

가족들이 배려해 준 덕에 
회식을 갈 수 있었어요. 

문제는, 
코로나 이후에 통금?!제한 시간이 없어졌지뭐에요. ㅎ
몇 년 간을 거의 1차만 하고 헤어지던 사람들이 
통금시간 제한 해제로 밀려있던 수다가 길어졌어요. 


그러다 보니 늦은밤까지 술독에 빠졌다가 운동을 못갔었어요.
이 날 얻은 교훈,,, 소맥과 와인은 절대로 섞으면 안됩니다. 다음날 망해요.

눈을 떴는데 
화장대 앞에 고이 개어져 있던
제 운동복과 갈아입을 옷이 챙겨져 있는 운동가방을 보면서
습관이 참 무섭다는 생각을 했네요. 

집에와서 씻고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잠들었는데 몸이 기억하고 있었나봅니다. 
운동가방 챙기는 것을. ㅋ

하지만, 아침운동은 갈 수가 없었어요. 
비몽사몽이었거든요..

제가 아이가 둘 인데,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해서 첫 방학을 보내고 있었어요.
개학일 전까지 검진을 받아야했는데
제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 건강검진을 깜빡했던거에요. 

그래서 첫 아이와 엊그제 약속을 했었지요..
다녀와서 엄마랑 병원도 가고 데이트도 하자고.. 

신나있던 아이를 실망시킬 수는 없어서
아침에 일어나 주섬주섬 옷을 입고 
정해진 일정을 수행했습니다.

병원검진,
아이 미용실가서 이발하기,
전시회 관람,
아이가 고르는 메뉴 먹기

저는 해장이 절실했는데..
크림파스타를 고른 저의 남자1호..

그러고 오후가 되니..
어느 새
둘째를 어린이집에서 픽업할 시간이에요.
하루가 어찌나 바쁜지요..

그러고 둘째 아이를 찾아서 
밖에서 신나게 놀아주다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는데, 

두둥.........


이..


무슨.....
#$%)ㄲ*#()_$)^*!

무슨 일이었을까요..
엘베가 고장이 난 거에요.

8살과 4살 아이, 그리고 가방 세 개. 
언제 고쳐질지 모르는... 우리집 엘베.

하하하.......
바깥양반은 늦는다하였고
독박인 날인데 
결국, 저는 둘째아이를 엎고
가방 3개를 어찌어찌 어깨에 걸치고

계단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저희집은... 13층이에요.
저는 지하 2층. ㅋ 12키로 나가는 아이엎고 15층 계단타기..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었지요..

하루 막판에
신이 저를 사랑하사 
운동을 까먹은 저를 위해
기꺼이 운동할 기회를 주셨네요...

집에가서 아이들을 씻기고 나니 
방송이 나옵니다.. "수리가 완료되어~~~~~~~" 
음. 원래 인생이 그런거죠.. 

저만 이런거 아니죠..? ㅎ 
아니라고 해주세요.. 


그래서
오늘 아침은
어제 알배인 허벅지를 붙들고
가볍게 5키로만 뛰었어요..

운동으로 뭉친근육
운동으로 풀어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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