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Vegas!
오늘은 라스베가스 넘어 온 기록을 남겨볼게요.
베가스는 저에게도 처음 방문하는 도시였는데요, 베가스 하면 어떤것이 떠오르시나요?
겜블링? 마약? 환락의 도시?..
제가 생각했던 베가스의 대표적인 이미지는 그런 것들 이었어요.
그래서 설레기도, 약간은 무섭기도?! 했던 도시인데요.
그보다 더 무서웠던 건... 따로 있었습니다. 하와이안 항공의 느릿느릿한 체크인 서비스로 인해......
이미 비행기 타기 전에 탈진해버린...
어찌되었던 하와이안 항공을 타고 7시간 즘 걸려 베가스에 도착을 했습니다.
안녕 베가스!
이곳은 베가스 공항이에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오락실 같응ㄴ 게임기들이 즐비하네요 ㅎ
오자마자 게임을 하라는 건가 ㅎ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을 했어요.
베가스에는 도시의 상징물들을 작게 미니어처로 만들어 전시를 해두었더라고요.
제가 가야할 곳인 Aria 호텔입니다.
전광판이 아주 아주 커서... 멀리서도 확 보여요.
CES는 라스베가스의 축제기간과도 같아서 숙박은 1박에 100만원정도까지 올라서 저곳에서 묵을 수는 없었어요...
Aria 내부 모습입니다.
화려한 겜블링이 로비에 펼쳐져 있고 아케이드에는 샤넬을 비롯한 모든 명품 브랜드들이 자리를 하고 있어요.
밤이 되니 역시 화려해지는 베가스입니다!
저의 선택은......
시티런!
왔으니 또 뛰어봐야겠지요! ㅎ 천천히 달리러 나가봅니다.
유명한 분수라고 들었는데..
이런 곳을 지나...
인간 전광판.. ㅎ 광고 참 신박하죠 ㅎ
저는 계속 남쪽으로 달려봅니다.
쭉 달려보니 라스베가스 타워일까요..
저 타워가 빛을 발하고 있었어요
에펠탑 미니어처도 보이고요 ㅎ
미니어처라고 하지만 그렇게 작진 않아요 ㅎ
저녁은 부바검프에 들렀어요.
믿고 가는 부바검프 입니다. ㅎ
나름 건강한 식단을 먹기위해 연어구이와 브로콜리를 정해보았어요 ㅎ
찐 브로콜리와 랜치소스는 완벽한 조합입니다.
미국엔 맛있는 게 너무 많아서 숨만 쉬어도 살찔 것 같은 기분인데
초록이를 신경써서 찾아먹어야 그나마 식이섬유를 먹을 수 있어요. ㅎ
다음 날 아침, 숙소의 피트니스에 들렀습니다. ㅎ
출장 중에도 컨디션유지를 위해 아침 운동은 밥먹듯 빼놓지 않았어요.
숙소에 아침이 제공되지 않아 근처에 있던 Denny's 에 들러 아침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CES 전시를 보러 방문하고요.
CES는 전자산업전을 넘어 최대규모의 최신 기술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인 것 같았어요.
우리나라 부스들도 많이 있어서 반가웠고요 ㅎ
다시 밤이네요 ㅎ
또 뛰어볼까 하다가... 참고.. ㅋ
베가스의 밤거리를 걸어봅니다.
극장 앞이에요.
코스튬을 한 아저씨가 리얼하게 째려보시네요 ㅎ
이곳은 플라밍고 호텔 안쪽으로 뻗은 골목이었는데요, 베가스의 메인 도로에서 한 블럭 안인데 매우 화려하더라고요.
아이러브슈가..........
저것들이 다 설탕으로 꾸며진...
밤거리에 사람이 많아요.
다시 걷고 걸어.. 숙소에 돌아옵니다.
아침엔 다시 운동!
매일 운동!! ㅎ
그리고 매우 패션이 눈에 띄었던.. 한 커플.. ㅎ
와.. 저런 옷 어디서 구하나요 ㅋ
ㅎㅎ 포스가 아주.. 멋진 커플이었습니다. ㅎ 뱀피 문양의 츄리닝.. 저도 갖고 싶네요! ㅎ
새로운 도시를 달리는 것.
새로운 도시를 달려보는 것은 저의 또하나의 취미가 되었습니다. 달리기를 하기 전에는 몰랐던 취미이지요. 달리기를 하고 나선 출장을 가는 일도, 일이지만 나름 즐기게 된 것 같아요.
방에 있기보다 나가서 한바퀴 뛰고 땀흘리고 오면 아주 개운하거든요!
베가스가 좋았던 이유 중에 하나는 모래위에 지어진 도시라 그런지 옷을 빨아서 말리면 바로바로 금새금새 말라서 ㅋㅋㅋ 아주 좋았어요. 긴 출장을 다니다보면.. 옷을 빨아서 입는 경우가 많거든요. 특히 운동복이요...
기능성으로 가지고 다녀도 습한 도시에서는 잘 마르지 않아 고생인 경우들이 있는데 옷이 잘 마르는 건 ㅎ 저에겐 큰 ㅎㅎㅎ 장점이었습니다 ㅎ
이렇게 베가스의 기록을 정리해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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