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0
으악 ㅎ
동마가 40일 남은 오늘입니다. 벌써 40일 앞이라니...
제 훈련이 부족한 걸 알기에.. 저는 걱정이 앞섭니다...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자기가 충분히 연습이 되고 준비가 된 상태면 자신감이 생기는데, 그렇지 못할 때에는 덜덜 떨리는.... ㅎㅎ 저는 지금 사실 이 상태에요. ㅎ
풀마라톤을 이렇게 시작해도 되는 건가 싶지만, 욕심내지 않고 완주에 목표를 두면... 그래도 해볼만한 훈련이 되겠지요?
오늘은 아침에 눈을 뜨는데 어제 푹 잠든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근육통이 있네요. 엊그제 LSD의 여파인가 싶습니다. 그래서 이불속에 더 머물고 싶었지만, 유혹을 이겨내고 오늘도 4시 반 기상을 하였습니다.
새벽을 조금 일찍 시작하고, 어두워 지면 일찍 잠자리에 드는 편인데요.
저녁에 다른일을 할 수도 있지만, 제게 저녁은 휴식시간인 편이라.. 휴식에 충실하려고 노력합니다. 어제는 개인적으로 마음 쓸 일이 조금 더 있어서 그랬는지 에너지가 마음에 많이 쓰였나봅니다.
오늘의 러닝기록 2023.02.07
몸이 좀 무거워 눈뜨고 세수하고 양치하자마자 방에서 스트레칭을 좀 해주었어요.
근육의 뻣뻣함이 느껴지는 걸 보니 어제 한 운동이 잘 먹힌것이던지, ㅎ 근육이 강해지고 있는거라고 믿어보면서요..
몸이 아주 가벼운 날도 있지만, 몸이 무거운 날도 있어요. 그럴 때 쉬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저는 약하게라도 운동을 거르지 않는 편입니다.
강도를 약하게 조절해서 몸을 천천히 풀어줍니다.
달릴 때 단전에 집중을 하고 몸을 가볍게 힘을 빼주려 노력해요. 바른 자세로 뛰고 있는지에 집중해 봅니다. 천천히 다리를 움직여 달려보는데요, 역시 다리가 무겁고 속도가 나지 않아요. 그럴 때엔 그냥 천천히 달려보아요.
오늘은 오랜만에 6분 페이스가 나왔네요. 한시간 정도 달리기를 진행했고요, 10킬로를 뛰었습니다.
가끔은 제 페이스의 속도가 익숙해져서 속도를 늦추고 페이스를 조절하는 방법을 잊기도 하는데, 알아서 몸이 이렇게 안 따라주는 날은 페이스를 늦추게 됩니다.
자연의 이치 같아요.
평균심박도 134로 아주 무난한 훈련이었어요.
심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바른자세를 유지하는 힘, 달리는 힘에 집중해봅니다.
하루 하루 컨디션이 다릅니다.
이렇게 다리가 아픈날도, 무거운 날도, 그리고 아주 가벼운 날도 있기 마련인데요.
이런 때 푹 쉬어주는 것도 좋은방법이지만, 가볍게라도 몸을 풀어줘 보는 것도 저에게는 회복 방법 중 하나 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근육이 피로할 때에는 비타민을 충분히 챙겨먹고 물을 많이 마셔주면 근육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아, 오늘 ㅋㅋ 운동하는 곳에서 녹용침향환을 받았어요. ㅎㅎㅎ
몸에 좋은거라니, 귀한 마음으로 감사히 먹어보겠습니다. 이 환이 저의 근육통을 풀어주길 바라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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