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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러닝6

무엇이 달리게 하는 걸까요? 무엇이 달리게 하는 걸까 오랜만에 글을 남겨봅니다. 무엇이 그토록 달리게 만드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득 드는 생각은 '달리고 난 후의 기분이 좋다' 라는 점과 '달리는 모습의 나'를 내가 사랑하는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어떤 대상을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을 준다고 생각하지만 결국은 그것을 사랑하는 내 모습을 사랑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러너스 하이 러너스 하이에 대해 들어보셨을 거에요, 어느 일정수준의 강도 이상으로 달리다 보면 몸의 좋은 호르몬들이 나와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드는 것을 이야기 하는데요. 달리기에 열심이다가 사실 11월에는 '무기력'을 겪기도 했어요. 마음이 힘든 것만큼 힘든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무기력'을 마음에 온 손님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힘든 .. 2024. 11. 27.
힘든날이 예상된다면, 좋아하는 일을 먼저 해주세요. 하루10km 러닝완료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1월 입니다. 무언가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1월입니다. 여려분의 1월은 어떻게 시작되고 있나요? 저는 새해계획을 세울 때 작년부터 바뀐 점이 한 가지 있어요, 바로 해야하는 일 보다 제가 즐거움을 느끼는 것 위주로 새해계획을 세우는 것인데요, 이것이야말로 작심3일이 되지 않게 이끌어주는 원동력이 되곤 합니다. 저도 성인이 된 후 생각해 온 작심3일이 되었던 새해계획 3대장이 있어요, 바로 운동하기(다이어트), 외국어, 저축 같은 일들인데요. 생각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왜 이게 어려울까 생각해보니, 마음에서 내키지 않는 걸... 의지로 이겨내려 했던 거에요. 생각보다 '의지'라는 것은 뜻처럼 되지 않는 날이 많더라고요. 작년부터 세운 계획에는 어떤 곳을 가고싶다던지, 내 몸에 어떤 음.. 2024. 1. 3.
달리기가 습관이 되려면요, 기록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올해도 이제 3일만을 남겨두었네요, 정처없이 시간은 잘 흐르는 것 같습니다. 아마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면서 저도 늘 하는것처럼 다이어리를 작성하고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 보통 새로운 목표를 많이 세우지요. 돈을 모아 어떤 것을 사겠다거나, 운동으로 살을 빼겠다거나, 책을 읽겠다거나, 여행을 떠나겠다거나 하는 계획들이요...그 계획이 계.획.대.로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새해에 써놓고 오래 가지 못하고 잊혀지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새해에 세운 계획을 마지막까지 잘 이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3년 정도 다이어리를 쓰면서 느낀점은요. 잊혀지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힘이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다이어리를 쓰게 된.. 2023. 12. 28.
'달리기'를 시작하기에 너무 늦었다는 사람들에게... '달리기'를 시작하기에 너무 늦었다는 사람들이게... 오늘 아침은 영하 6도로 시작했습니다. 동장군의 기세가 만만치 않은데요, 연말이 되니 송년회를 비롯, 모임 자리가 많습니다. 저는 애주가 이기도 한데요, 달리기 좋아하지만 술도 좋아해요. 그래서 술을 마시지만, 그렇다고 몸을 가누지 못하거나 기억을 잃을정도로 많이 마시지는 않습니다. 제가 즐거움을 느끼는 정도까지만 마시고, 푹 자는 편이에요. 회사사람들과 연말 회식을 하고 돌아온 어제밤을 뒤로하고 오늘은 새벽에 다시 눈을 떴습니다. 요즘 숙취젤리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숙취젤리가 효과가 있을까? 했는데, 저 같은 경우는 먹은 날과 먹지 않은날이 다르더라고요. 어제는 월요일이기도 했고, 과음하진 않았지만, 숙취젤리까지 챙겨준 덕분인지 오늘 새벽 눈을 뜰.. 2023. 12. 19.
오늘의 러닝 2022.12.11 오늘의 러닝 2022. 12. 11 올해가 이제 20일 남았네요. 한 해의 마무리 즘이면 늘 아쉬움으로 가득찹니다.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에 나가 아침 공기를 체크합니다. 다행히 어제보다 공기가 많이 깨끗해졌네요! 춥긴 하지만, 야외 러닝에 도전해봅니다. 일부러 해가 뜨는 시간에 움직였어요. 오늘은 러닝 끝나고 온천에 가기 위해 가방을 챙겨 차를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집 앞 천변에 차를 주차하고 달리기를 천천히 달려보았는데요. 시작 1키로는 추웠지만, 곧 몸이 데워졌고 기분이 상쾌했어요. 저는 땀이 많은 편이라 얇은 옷을 끼어입고 달립니다. 일부러 달리던 길로 달리지 않고 회사 근처를 돌아 트랙이 있는 운동장에 들러서 트랙도 4-5바퀴 돌고 평소엔 차로 다니는 출퇴근 길을 처음으로 달려보았는데요, 회사를 .. 2022. 12. 11.
오늘의 러닝 2022. 11.17 지난 2일 러닝을 건너뛰고... 제가 왠만하면 아침운동은 빼놓지 않는 편인데, 사실 어제와 그제 아침운동을 못했어요. 아이가 아팠거든요. 갑자기 추워진 온도 변화도 있고 아직 4살 꼬마이다보니 자주 아프지 않는데, 가끔 이렇게 아픈날이 있습니다. 저녁까지 컨디션 좋게 잘 먹고 잘 놀고 하다가.. 잠들었는데, 아이가 귀가 아프다고 우는거에요. 울음이 긴 아이가 아닌데 2시간을 넘게 울다 잠들다 다시 깨서 울길래... 이상한 예감이 들어 결국 응급실에 다녀오게 됩니다. 첫째와 둘째 아이를 키우면서 자정이 넘어 응급실에 간 건 처음이었어요.. 왠만하면 밤에 아파도 집에서 잘 다독여서 재우고 아침에 병원에 가는 편이었고 응급실 분위기가.. 저는 너무 사실 무섭거든요... 정말 이런 저런 일들로 응급한 분들이 많..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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