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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동 Workout Journey/달리기 Running

나의 다섯번째 하프 2022년 11월 9일 - 1시간 42분 (4분 50초 페이스)

by 제니TV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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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섯번째 하프

날짜로는 엊그제. 11월 9일. 

미세먼지가 좋지 않아 트레드밀에서 뛰었는데요, 

개인기록에서 가장 좋게 측정되었어요. 

 

올해 3월 처음으로 하프거리를 쉬지 않고 달리게 되었었어요. 그 때는 하프를 쉬지 않고 달리는 것이 목표였는데 2시간40분 정도가 소요되었었어요. 

그 후로도 한 달에 한 번은 하프를 뛰어야지.. 했으나 생각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올해 이게 저의 다섯번째 하프인데요, 

 

저의 아날로그한 운동기록 수첩을 살펴보니 기록이 이렇네요.

3월 6일 : 2시간 40분 

4월 17일 : 2시간 36분

8월 6일 : 2시간 10분

9월 13일 : 2시간 4분 

그리고... 11월 9일 : 1시간 42분 

 

단 한 번도 2시간 이내에 못 마쳤었는데, 놀라웠어요. 

 

다섯번째 하프
다섯번째 하프
다섯번째 하프

 

다섯번째 하프
다섯번째 하프
다섯번째 하프
다섯번째 하프

 

왜 달리는 걸까요,

저는 기록을 보려고 달리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 신기록이 깨지는 순간마다 저는 저에게 감탄을 합니다. 

"와, 이만큼이나 성장했구나!" 

우리가 여행을 하는 이유는 감탄을 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저도 워킹맘으로 직장인으로 시간을 쪼개어  살지만 이렇게 감탄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저의 일상이 여행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현실은 녹록치 않지만 인생이 여행인 것처럼 가볍게 살고싶어요. 

그간 마음이 힘들어 멈추었던 일들에도 다시 힘을 내어볼까 합니다. 심장이 두근두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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