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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이야기 Life Journey/영양 Nutrition

비만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법 (칼로리 계산 그만!)

by 제니TV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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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법
(칼로리 계산 그만!)


오늘은 오랜만에 영양에 대한 글을 나눠보려 합니다. 

우리는 모두 건강한 삶을 꿈꿉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심지어 요즘은 어린 아이들에게도 심심치 않게 살이찐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년이 되면 허리와 배에 살이 붙는다더라... 이런 이야기가 거짓은 아닙니다. 바로 노화에 의해 대사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2-30대에는 같은 양을 먹고 바로 잠들어도 살이 안찌는 것 같다가 4-50대가 되면 쉽게 살을 찌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저희 첫째도 5살까지는 괜찮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배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코로나를 겪으면서 갑자기 과체중에서 비만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있어요. 중이제 겨우 9살, 비만을 고민하기엔 성장을 고민할 나이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어느 드라마에서의 독백처럼 요즘 아이들에게는 살이쪘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 사이에서 놀림거리가 되고 지위가 내려간다고까지 하니.. 걱정이 앞섭니다.  

사실 제가 100kg 넘게 살이 쪘다가 운동을 하면서 현재는 60kg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몸무게의 문제라기보다 체력적인 부분이 좋아지면서, 삶을 대하는 태도나 마인드에 변화가 커서 이 기쁨을 아이들이 알았으면 하기도 하고요, 건강하길 무엇보다 바라거든요.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지방간, 술이 문제일까? 

지방간, 들어보셨지요? 예전에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시는 중년의 남성들에게 많았다고 하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아요.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게서도 지방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것이 이름하여... 비알코올성지방간인데요. 심지어 4살, 5살 어린이들 사이에도 발생되고 있다고 하니... 그것이 단순한 먹는 음식의 칼로리나 활동량이 적어서라기엔 뭔가 맞지 않는 것 같았어요. 4-5세 아이가 활동량이 적지는 않거든요, 그럼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요... 제가 이것을 심각하게 생각하게 된 데에는, 가족 중에 비알코올성지방간 환자가 있으면, 그의 식습관이 아이들에게도 전달되기 때문인데요. 

저희집에도 비알코올성지방간 환자가 있어요. 간에 좋다는 약을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받아서 계속 먹고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정말 약이 정답일까요? 많은 분들에게 알려진것처럼 사실 약은 그것을 억제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떤 것이든 '간'의 입장에서 보면 해독해야할 존재. 즉... 일을 해야할 존재이거든요. '영양제'와 '약'이 다른 것은 영양제는 어떤 역할을 더 잘 돌 수 있도록 승화시켜주는 역할이라면, '약'은 그것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매커니즘이 반대이죠, 

'간'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사실 알코올이나 설탕을 대사하는 것이 같다고 해요. 비알코올성지방간 환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보면, 식사량이 딱히 많다기 보다는 간식을 좋아하고, 단 음식을 좋아한다는 것이었어요. 아이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요. 설탕이 들어간 간식들, 주스, 사탕, 온갖 젤리와 과자.. 아이들이 사랑하는 만큼 중독성이 있기도 하고요. 이것이 과했을 때 '간'이 해독능력을 잃어 몸의 전체적인 대사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얼마나 먹느냐' 보다 '무엇을 먹느냐' 가 중요 

간이 이미 지쳐서 능력을 잃었을 때, 간에 좋다는 약이나 영양제를 추가로 먹게 됩니다. 하지만, '간'입장에서 약은 또하나의 독일 뿐이지요. '비만'을 없앤다는 글들을 보면 대부분 칼로리를 제한해주는 약이나 영양제인 경우도 많고, 먹기만 하면 칼로리를 태워준다..는 과대 광고를 많이 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칼로리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것을 몸에서 소화하고 대사하는데 '독'이 되는가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곧 우리의 몸입니다. 술 또한 한 잔에서 멈출 수 있다면, 그 한 잔은 약이 될 수 있지만, (그렇게 나쁜 해악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 한 잔에서 멈추지 못하기 때문에 간에게 '과부하'가 걸리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사탕한 개가 독이되지는 않지만, 긴 시간동안의 과한 설탕섭취는 분명 독이 됩니다. 어른에게 알코올중독이 있다면 아이들에게는 설탕 중독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 '달콤함'의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그것을 끊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흔히 인간관계에서도 '독'이 되는 인간관계는 힘들어도 끊어내야 하는 것처럼 건강한 몸,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나쁜 것은 멀리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아예 끊지 못하더라도 제한을 두거나 멀리 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그것이 쌓여 건강을 지키는데에는 무리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여기저기 기후재난도 많고, 여름엔 더 뜨거워졌으며, 계절은 양극화를 겪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살 세상은 더 힘들어지는 것만 같습니다. 음식도, 우리가 입고 소비하는 것들도 '멈춤'의 지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노화'나 '질병' 막을 수는 없지만, 속도를 늦출 수는 있습니다. 무병장수가 아니라 유병장수의 시대라고 하지요, 하지만 우리가 진정 바라는 삶은 건강하게 삶을 살아가는 시간이 길어지길 바라는 것이지 요양병원이나 침대에 누워 그저 시간이 흐르기를 바라는 것은 아닐 거에요. 

죽을 때 까지 제 발로 화장실 가기위해 운동을 합니다. 아이들에게 남겨줄 유산이 '돈'이 아니라 건강한 '정신'과 '태도'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빠른 길은 없습니다. 천천시 서서히 꾸준하게 이뤄가야 할 숙제입니다.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라며.. 오늘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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