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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동 Workout Journey/등산 Mt. Hiking

[제품소개] 호카 스피드고트 5 - 내돈내산

by 제니TV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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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돈내산 솔직리뷰 
호카 스피드고트 5를 소개해볼게요. 

소백산을 타고 내려오면서 
저도 모르게 하산길에는 트레일러닝이 되었어요.. 
뛰고 싶어 뛴 게 아니라 
멈출 수 없게 뛰어졌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아요. 

하산에도 땅을 즈려밟고 내려오는 것보다 
저는 콩콩콩 짧게 짧게 뛰어서 
가볍게 내려오는게 제 취향에는 더 맞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제가 신는 살로몬의 중등산화도 물론 좋지만 
좀 더 가벼운 신발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합니다. 
런닝화는 좀 미끄러웠고..
그럼 트레일러닝화..?를 생각하게 되지요. 

그래서 많고 많은 검색 끝에 ㅎ 
호카의 아묻따 '스피드고트5' 라는 제품 리뷰를 보고
혹 합니다 :) 

오........ 
사이즈 있으면 무조건 사야한다는 둥.. 
왜 지금에서야 만났을까요.. 둥... 
이렇게 좋다고..?  

그런데 스피드고트에도 종류가 있네요. 
와이드 버전 vs 일반버전 
저는 보통 신발을 살 때 일반버전을 주로 사는데요.

이상하게 이 제품은 와이드버전 리뷰가 압도적으로 많아요. 
심리가 이상하지요.. ㅎ 
그럼 나도 한 발볼 하니 와이드를.. 사볼까? 
ㅎㅎ 그렇게 바로 와이드를 주문합니다. 

이렇게 이틀 후.....
저희 집에 오랜만에 반가운 저의 택배가 도착했어요. 


안녕 호카

어서와 영롱한 파란박스에 이렇게 담겨져 왔어요. 

ㅎㅎ 처음 만나는 산양이 어떤 자태일까요? ㅎ 

스피드고트5
스피드고트5 착샷

와.. 색감 참... 화려하지요 

이런 운동화를 제가 사게 될 줄이야 ㅎㅎㅎ 

튑니다.. 그런데 뭐 자꾸 보니 예쁜 것 같기도 하고요..? 

호카 스피드고트 5

제 옆에.. 저의 어시스트 ㅎ 

저의 딸이 등장했어요.. 신상에 관심많은 4살언니 ㅎ

 

호카 스피드고트 5

신발가게 사장님이에요 ㅎㅎㅎ 

발은 잘 맞나요..? 

스피드고트 5

제가 신발을 신어보는 내내 와서 ㅎ 종알종알.. 

팔불출 같지만.. 너무 귀여워요.. .ㅎ 

호카 스피드고트 5

참 친절한 어시에요 ㅎㅎ 

본인이 신어보고 착샷을 보여줍니다.. 

아 멋지네요! 

신상 좋아하는 4살 언니에게도 마음에 드나 봅니다. 

제가 운동을 좋아하다보니 아이들도 운동운동! 하면서 외칠 때가 종종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조기교육 중 가장 좋은 교육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를 처음 낳을 때 갖았던 처음 마음인  '건강하게 자라다오-' 가 저는 여전히 저의 최대 바람이거든요..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로 자라는 것이 제일 아니겠어요..  

이렇게 저는..... 

호카 조기교육을 4살 언니와 함께 짧게 진행해보았습니다. 

호카를 마련했으니.... 이번주는... 음.... 

테스트를...? 해보는 게 맞다는 생각이 스치며... ㅎ 

산양이를 만난 뒤 3일 후.... 저는.. 다시.... 

공룡으로 향합니다. 하하하하하... 

 

아, 가장 중요한 착.화.감! 

호카 스피드고트 5의 착화감은 두꺼운 스포츠 양말을 신고도 양옆 앞뒤 모두 여유 있게 느껴져서 마치 한치수 큰 신발을 신은 느낌이었어요. 발 매우 편안하고요! 당연히 트레일러닝화로 손꼽히는 신발이기 때문에 밑창 그립은 비브람 메가그립을 사용하였더라고요. 

스피트 고트라는 이름을 보았을 때 저는 떠오르는 장면이 있었어요. 

예전에 감명깊게 본 영화 중에 2014년엔가 개봉한 '론서바이버'라는 영화가 있는데요. 

론 서바이버는 미 해군특수부대 네이비 씰 작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요. Navy Seal 전사들이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이야기 인데요. 

아프가니스탄에 잠입하였을 때 탈레반에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있어요. 산에서 마주치는 아이와 할아버지, 그리고 옆에 산양들이 있었거든요. 왜 그 장면이 떠올랐는지.. 스피드 고트라는 신발이 산양처럼 산을 잘타라고 지은 이름이 아닐까 싶었어요. 

(아, 이 내용은 영화에서 각색된 내용이라고 해요. 아이와 할아버지 때문에 탈레반에 적발된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미군 헬기소리가 마을까지 들릴정도로 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마주친 아이와 할아버지를 살려준 이유로 탈레반에 쫓기기 시작하거든요..) 

Anyway, 저는 이렇게 저의 호카 산양이와 오늘부터 1일 입니다.  ^^ 

 

저의 공룡 후기는 따로 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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