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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동 Workout Journey/달리기 Running

대회 전 부상, 어떻게 할 것인가

by 제니TV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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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천장관절증후군

대회를 준비하면서 생기면 안되는.. 생겨서는 안되었던 일... 아마 부상이 발생한 것일 것인데요... 또르르... 

하반기 주요 레이스였던 베를린, JTBC, 호놀룰루 3개의 대회가 있는데 이미 베를린을 달릴 때 부상을 한 번 겪었고, 집에 와서  한의원 추나요법을 병행했지만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인 햄스트링을 다친 것은 회복이 더딘상태입니다. 

1달 정도 달리기를 쉬었고, 다시 천천히 회복조깅을 시작한지 일주일. 무리하지 않고 5km, 30-40분 정도 한 시간 안쪽으로 훈련을 하고 있는데 다리 상태를 봐서는 Full은 무리인 것을 아는데 쉽게 탁! 하고 놓아지지가 않습니다. 5시간이어도 좋으니 천천히라도 완주하고 싶은 마음과... 지금 달리기를 계속하다가 부상이 더욱 심해져서 12월의 호놀룰루와 내년 초 동경, 서울마라톤을 망칠까 드는 걱정사이에서 결정을 못내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으... 결정장애인 성격은 아닌데.. 하고싶은 마음과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제가 어색하기만 하네요. 걱정은 뒤로하고 지금 제가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봅니다. 아침에 일어나 스트레칭하기, 조깅, 중간중간 스트레칭, 몸풀기 등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 같아요.

 


비내리는 아침 

오늘은 아침에 살짝 비가 내렸습니다. 한국에서는 날이 점점 차가워지고 있었는데 대만에 오니 습하고 어떤 날은 기온이 30도까지 오릅니다. 온도에 적응하는게 면역력의 한 부분 같습니다. 입술이 마르거나 컨디션이 저조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요. 비가 살짝 내릴 때 달리는 건 시원한 느낌이라 상쾌했어요. 신발이 젖을 정도로 비가 내린 건 아니고 아주 살짝이라 오늘도 지룽강변을 달렸습니다.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달릴 수 있는 강변이 있어서 좋습니다.  

달리기기록231031

제 수트케이스 타고온 저의 러닝화 브룩스와 알파입니다. 

분홍이와 하늘이 ㅎ 

달리기기록231031

오늘은 걷다 뛰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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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페이스 대가 지금 저의 몸상태 같아요. 무리하지 않고 있어요. 

달리기기록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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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음료를 거의 매일 포카리를 마시다가 처음 본 FIN이라 먹어봤는데요, 덜 달고 괜찮네요. 

우리나라에선 FIN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달리기기록231031

오늘은 강에서 카누를 타는 사람들이 보였어요. 

달리기기록231031

제 브룩스와 함께 한 아침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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