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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동 Workout Journey/달리기 Running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1일차 - 공원 러닝

by 제니TV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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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1일차

이렇게 저는 아름다운 크로아티아에 도착을 합니다. 

옆에 프로펠러 달린 뱅기였어요....... 음... 타고 갈 때는 매우 시끄럽고요... 

작은 비행기들의 특징 같아요.. 예전에 캘거리에 살 때에도 중앙공항에서 이동할 때 주로 알라스카에어라인!?의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다녔었거든요.. 

전체 샷을 보니 더.. 귀엽... ㅋ 크로아티아를 상징하는 빨강파랑색과 축구로 유명하다보니 ㅎ 앞에 축구공이 뙇 ㅎ 

사실 사진은 안남겼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구두는 물론 스타킹 마저도 빨강색이었던 승무원의 복장도 꽤나 충격적이었... ㅎ (그렇지만 미녀라 소화가 가능해요.) 제가 크로아티아에서 느낀 건... 정말 너무 다들 아름다워요. 

모델들이 밖에 그냥 걸어다니는 것 같아요. 

패션센스들이 좋은건지, 타고난 전형적인 체형이나 이목구비가 아름다운건지... ㅎ 너무 예쁜 사람들이 많은 곳이었어요.  

비행기도 귀엽고 사실 공항도 굉장히 미니미니 한 것이 귀여웠어요.

마치.. 우리나라 태백에 있다가 제주도 간 기분...?

 

전형적인 ENFP성향인 저는 이미 여기 와서 마음이 조금 편안해 집니다. 아하하

크로아티아 1일차

처음 온 공항 기념으로 사진도 한 장 남기고요. 

짐도 잘 왔기에 무사히 왔기에 저의 마음은 정말 오자마자 감사로 가득했던... ㅎ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공항은요, 수하물을 찾는 롤이 4개밖에 안되는 작은 공항이에요. 

공항에서 시내를 이동하는 방법도 매우 간단한데요. 

크로아티아 1일차

공항에서 나와 공항을 등지고 오른쪽을 바라보면 공항버스 정류장이 보입니다. 

공항버스 티켓은 기사님께 직접 지불할 수 있어요. 

사람도 많지 않고 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붐비지 않았어요.

비용은 6유로 또는 45쿠나 였어요. 이제 11월부터는 유로로 통화가 통합된다고 하니... 쿠나를 쓰실 일은 없겠지만, 저는 현지에서 쿠나를 주로 썼습니다. (독일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물가....) 

독일에선 15-20분 거리를 우버로 가면 50-60유로가 나왔기에..... 

 그렇게 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을 합니다. 시내 버스터미널에서 제 숙소까지는 걸어서 10분 거리였기에 걸어서 이동을 합니다. 

크로아티아 1일차

테라스가 일상이고 평온한 이 분위기.. ㅎ 

마음에 들어요 ㅎ 

크로아티아 1일차

건널목을 건너려면 주변 기둥을 잘 살펴보셔야 해요.

이런 표시가 있으면 무조건 툭툭-  건드려주어야 파란불이 들어옵니다. 

안그러다간.. 계속 기다릴 수 있어요 ㅎ 

크로아티아 1일차

제가 묵었던 숙소 입니다. 

저는 호텔보다는 주방이 달린 곳이 좋을 것 같아 이번엔 스튜디오에서 묵었는데요. 

크로아티아 1일차

주인 분이 아주 아주 친절하셨어요. 

크로아티아에선 크로아티아어를 주로 쓰는데 영어 소통이 가능했어요. 주인 아주머니가 숙소 사용법 및 건물의 레노베이션 중인 곳도 소개(?!)해 줍니다.. 

특히 자그레브를 볼 수 있는 무려 한국어 책자까지 주셔서 아무 준비없이 갔던 저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되었지요 ㅎ 

제가 묵은 곳은 디자인스튜디오였는데 저는 보라색 방이 당첨되었네요 ㅎ 

크로아티아 1일차

들어가자마자 보랏빛 세상 ㅋㅋ 

모든 것이 보라보라 합니다. 보이시쥬...

포트는 물론 토스터기, 자세히 보시면 키친타올 홀더를 포함하여 ㅋ 

크로아티아 1일차

방의 모든 컨셉은 보라 입니다... 

(우리엄마가 봤음 좋아했겠단.... 생각과 함께) 난 초록이나 파랑이 더 좋은데... 

하지만 보라도 자꾸 보니 예쁜 거 같기도 하고.. 뭐 그랬어요 ㅎ

방키 까지도 보라였다는.. ㅎㅎㅎ 

크로아티아 1일차
크로아티아 1일차

식기들도 보라보라 ㅎ 

크로아티아 1일차

암튼 방구경은 이정도로 하고 시내를 나서봅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상징하는 대성당 이에요. 

보수 공사가 몇년째 진행중이라고 해요... 

크로아티아 1일차
크로아티아 1일차

숙소 주인 아주머니께 물은 제 첫.. 질문은..

"가까운 공원이 어디에요?" 

"제일 가까운 곳은 곤지그라드 Gornji Grad라고 있어요. 걷는 걸 좋아하나요? 조금 더 한.. 3키로 가면.. Maksimir 막시미르 공원이 있는데 그곳이 더 아름답긴 하지만요."

첫 날이니 가장 가까운 곳으로 픽 하고 나와보니 정말 가까워요.. 한 5백미터..?" 

아하하하... 

너무 너무 러닝을 하고 싶었거든요. 조크나.... 달려보자.. 하고 달려봅니다. 

크로아티아 1일차

공원의 

크로아티아 1일차

오늘은 이렇게 가까운 공원에서 러닝을 짧게 마치고 

크로아티아 1일차

드디어 숙소에 냉장고가 있으니

마트에 들러 맥주와 와인, 드라이에이징 티본을 사서 ㅎ 

숙소로 돌아옵니다. ㅎ  

크로아티아 1일차

첫날 골목골목은 살짝 둘러보고 마쳤어요. 

작은 골목들로 이루어진 자그레브. 

걷는 걸 좋아하는 저에게는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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