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돌핀앤유와 서핑 기록을 남겨볼게요.
(사심가득했던) 저의 출장 경유지 하와이에서의 기록이에요.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 처럼 느껴지지요?
그것은 어쩌면 우리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멈추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새로운 도시에 가는 것, 그리고 그 도시가 좋아서 다시 한 번 가는것,
그리고 또 가는 것.
그럼에도 첫번째 기억만큼 좋기는 힘든 게 진리인데 하와이만큼은
저에게 가도 가도 좋고, 또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경유지였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었어요.
짧은 정해진 시간 안에 원하는 일정을 소화해 내야 하는 것과
그러므로 꼭 해보고 싶은 일을 하고 싶던 것.
그 중 하나는 파도에서 서핑을 배워보는 것이었고,
하나는 돌고래와 수영하는 것이었어요.
서핑을 배워보고 싶었지만 보드도 타지 못하는 저는 두려움이 있었거든요.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싶었어요.
수백번 넘어지면서 잘 넘어지는 요령을 배우고 더이상 물이 무섭지 않을 때 서핑 보드 위에 설 수 있었습니다.
서핑배우는 사진은 사진이 없네요
잔디에서 서핑보드에 올라서는 연습 두 번 후 바로 입수였어요.. 하하..
크루들이 붙어서 강습해주기 때문에 위험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수영방법을 알면 훨씬 빠르게 다시 파도가 오는 곳으로 돌아갈 수 있답니다.
저는 파도를 타고 다시 파도가 치는 곳으로 갈 때 어렸을 때 썰매 끌고 썰매타러 가던 기억이 스쳤어요.
한참 올라가서 즐기는 시간은 매우 짧은... ㅎㅎ
거기다 서핑은 초보였으니 ㅎ 물먹기를 수백번...
파도가 올 때 크루가 보드를 힘껏 뒤에서 밀어주면서 소리쳐요
"일어나~~!!! 일어나~~~~!!!!!! "
마음은 일어나고 싶은데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요.
ㅎㅎㅎ 그러다 마침내 코어에 힘을 주고 무릎을 굽히니 올라타 지더라고요 ㅎ
다시 배우고 싶은 서핑이었어요.
그러나...
하와이 알라모아나 비치의 바닥은 산호였어요.
한 번 잘못 넘어지면 다리가 옴팡 긁혀요..
물론 저도 제..다리를 한 번 내어주었지요...
공기 맑고 날이 좋아 사진마저 아름답게 나오는 하와이 사진 몇 장 보시겠어요..?
돌고래 수영을 하기위해 도착한 선착장이에요.
시내 호텔에서 이곳까지 셔틀을 타고 이동하는데요,
그렇게 배에 올라 출발을 해봅니다.
돌핀앤유 전용 선박이에요
기념셀카도 남겨보고요..
서핑 배우다 내어준... 제 다리 몰골입니다.
한참 아팠어요. (하와이엔 후시딘을 팔지 않아요..........왜 연고가 없는걸까요...)
생으로 앓고 딱지지고 멍들고 막을 내린.. ㅎ 제 상처입니다..
일단 그래도 브이...
안녕 바닷거북.
거북이가 보여서 반가웠어요.
제가 하와이를 왔던 때는 10월과 8월 여름 시즌이었는데요.
그때에는 혹등고래는 못보았는데 1월이라 그런지 혹등고래가 보여요.
배를 타고 가다 우연히 만난 혹등고래에요
엄마, 아빠, 아기고래 3마리가 있었어요
사진은 똥손이라.. ㅋ
고래 숨쉬는 거고요 ㅎㅎ 또 똥손이라 베스트 샷은 놓쳤... ㅋ
배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풍경이에요.
이 날 스노클링을 할 때에는 저번처럼 돌고래를 볼수는 없었어요.
겨울이라 그런건지... 운이 따라주지 않은건지, 그래도 고래를 봐서 기분은 너무 좋았습니다.
여름 시즌에는 돌고래랑 바다거북이 손내밀면 닿을 곳에서 같이 수영했던 기억이 있는데...
맥주도 한 캔 마셔보고요 ㅎ
현지 맥주 마우이 맥주에요. ㅎ 에일이었는데 맛이 좋아요!
크루들과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선장님 포스가 대박 멋졌어요.
마지막에는 원하는 곳에 저렇게 타투도 해줍니다.
한 3-4일 정도 가더라고요 ㅎ
타투..도 왜 하나 싶었는데 해보니까 또 타투도 한 번 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와 구독을 눌러주세요 ^^*
Get your body toned up with Jenniefit1!
기능성 운동을 소개합니다. 편식없는 운동, 제니핏과 함께해요.
'건강한 이야기 Life Journey > 마음챙김 일상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티브 잡스, 그의 마지막 말은_ (2) | 2023.02.09 |
---|---|
엄마표 꼬마김밥, 그리고... (2) | 2023.02.04 |
지독한 감기, 그리고 새해 첫 날 맨몸마라톤 (10) | 2022.12.20 |
마음을 움직인다는 건_ (Feat.손 편지) (4) | 2022.12.07 |
맥파이 브루어리 in 제주 (4) | 2022.11.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