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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러닝5

마라톤, 이렇게 하면 망.한.다 마라톤, 이렇게 하면 망.한.다 즐거운 주말입니다. 주말은 저에게 특별히 주어지는 시간인데요, 바로 회사를 출근하지 않는 날이기도 하고, 그렇기에 집도 정리하고 마음도, 몸도 정리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지는 날입니다. 매일이 같은 것 같으면서도 다른건, 아마 이런 '주기'라는 것이 있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지난 2주 간 운좋게 휴일이 끼어있어서 주 4일 근무를 했었는데요, 그러다보니 금세 그 생활에 적응을 했던건지 5일 근무하는 지난 주가 아주 힘들었습니다. 평소같으면 그게 당연한건데 말이에요. 그렇게 5일 근무를 마치고 마침내 찾아온 토요일 :) 저는 집을 정리했고요, 방에 있는 가구 위치도 조금 변경해 보았습니다. 새로운 마음을 갖게 하는데는 청소만한게 없어요. 집에 있는 것 중 안쓰는 것을 버.. 2024. 1. 13.
2023 러닝결산 (월 평균 242km) 2023 러닝결산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지는 않지만, 여지없이 한 해의 마지막날이 지나가고 새로운 날이 열렸습니다. 새해의 시작, 어떻게 하셨나요? 저는 오늘도 달리기로 한 해를 시작했는데요, 달리기를 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왜 내가 달리기에 빠지게 되었을까?' '어떤 점이 좋았을까..?' 생각해보니 달리기를 하는 시간은 온전히 저에게 집중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달리는 행위가 어떤 날은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달리고, 좋아하는 사람의 강연을 들으며 달리고, 어떤 날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달리고.. 모든 것의 중심에 제가 좋아하는 행위가 있었던 것이죠. 한 달에 평균 242키로를 뛰었다니... 매일 8키로 정도는 달리기를 한 셈이네요. 중간에 다치기도 하고, 출장도 잦고 해서.. 2024. 1. 1.
오늘의 러닝 2022.12.11 오늘의 러닝 2022. 12. 11 올해가 이제 20일 남았네요. 한 해의 마무리 즘이면 늘 아쉬움으로 가득찹니다.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에 나가 아침 공기를 체크합니다. 다행히 어제보다 공기가 많이 깨끗해졌네요! 춥긴 하지만, 야외 러닝에 도전해봅니다. 일부러 해가 뜨는 시간에 움직였어요. 오늘은 러닝 끝나고 온천에 가기 위해 가방을 챙겨 차를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집 앞 천변에 차를 주차하고 달리기를 천천히 달려보았는데요. 시작 1키로는 추웠지만, 곧 몸이 데워졌고 기분이 상쾌했어요. 저는 땀이 많은 편이라 얇은 옷을 끼어입고 달립니다. 일부러 달리던 길로 달리지 않고 회사 근처를 돌아 트랙이 있는 운동장에 들러서 트랙도 4-5바퀴 돌고 평소엔 차로 다니는 출퇴근 길을 처음으로 달려보았는데요, 회사를 .. 2022. 12. 11.
오늘의 러닝 2022.12.04 오늘의 러닝 2022.12.04 일요일이 밝았다. 어제 치료를 받고 잤더니 한결 부드러운 아침이다. 새벽에 눈이 떠졌는데 잠이 오지 않아 그대로 일어났다. 운동을 갈까 말까.. 고민을하다가 사우나에 들렀다.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면 목이 10도는 더 돌아갈 것 같아서... 좋은 선택이었다. 새벽에 일찍 목욕을 하고 나면 기분이 그렇게 상쾌하다. ㅎ 상쾌한 기분으로 이어서 달리러 잠시 운동센터에 들렀다. 5키로를 뛰고 그만 뛸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느낌이 나쁘지 않아서 조금만 더 뛰기로 하고 8키로를 뛰었다. 써코니 2일차 아직은 써코니와 친해지는 중이다. 통통 튀는 착화감이 재미있다. 기존에 신던 러닝화랑 다른 느낌이다. 이렇게 신발마다 모두 다른 느낌을 준다는 점이 재미있다. 누군가 써코니 엔돌핀은 스.. 2022. 12. 5.
주말 로드러닝 기록 2022.11.13 주말 로드러닝 기록 2022.11.13 안녕하세요, 모두 주말 잘 보내셨나요? 토요일은 저녁부터 요란하게 비가 왔지요, 토요일에 푹 자고 일어났어요. 사실 토요일에 잠이 안와서 평소보다 많이 늦은 시간에 잠에 들었더니 깨는 시간도 늦어버렸네요. 아무 이유 없이 잠이 안오는 날들이 있어요. 그럴 땐 그냥 다음 날 정해진 일정이 없다면 마음 편히 쉬는 편입니다. 저는 12시를 기점으로 전에 잠드느냐, 후에 잠드느냐가 굉장히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는 편인데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밖을 보니 흐리긴 하지만 비가 멈추었더라고요. 뭔가 찌뿌둥함을 지워내기 위해 달려보러 나갔습니다. 천천히 달려보는데요, 그 날의 페이스는 정해진 게 없어요. 몸이 정해주는 것 같습니다. 날이 부쩍 추워졌어요. LSD 로드 트레이닝을 하고..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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