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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이야기 Life Journey/마음챙김 일상 Diary41

독일 에센 출장 (feat. 이미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는 방법)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글을 잘 못올렸는데요.. 제가 하는 일에서 가을은 여러 학회와 전시회로 바쁜시기이기도 해요.. 지금은 일하러 잠시 해외에 나와있어요. 얼마전과 다르게 PCR 서류가 다 사라져서 준비는 수월했어요.. 독일 에센 이라는 도시에 왔는데요. 아무리 찾아봐도... 프랑크푸르트나 뮌헨 쾰른은 있어도 에센은 기록이 많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를 와 보니 알 것도 같네요. 에센은 직항은 없고 프랑크푸르트나 근처 직항 중앙공항에서 환승을 해야 올 수 있는 곳이에요. (그만큼 한국에서 많이 오가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겠지요..) 여튼, 저의 출장은 지난 주말 시작 되었어요 제가 사는 곳에서 인천까지 3시간 정도가 걸리는데요, 제 비행기가 오전 비행기라 새벽4시에 일어나 일찍 출발을 했어요. 그리고는 .. 2022. 10. 23.
심리적 울타리 feat. 불안이라는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저는 마음의 평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저에게도 제가 어찌할 수 없는 불안이 가끔 찾아오곤 하는데, 특히 아이들과 관련된 일에는 더 그런 것 같아요. 어제 아침, 조용하게 시작한 사무실에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옵니다... "꿀벌이(우리 첫째 별명)어머니, 저 담임교사에요." "아, 네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무슨 일로....." "어제 꿀벌이가 친구와 장난을 치다가 친구 손가락을 좀 꺾었는데, 괜찮은 듯 싶었는데 인대가 늘어나서 깁스를 하고 학교에 왔어요." "아......에고.. 꿀벌이 친구는 괜찮은가요?" (이런.... 어쩌지.........) "네.. 심하지는 않은데, 말씀은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네.. 감사합니다. 혹시 꿀벌이 친구아이 엄마 연락처를 주셔도 되는지 확인하시고, .. 2022. 10. 6.
마음이 좋지 않을 때 침묵하는 법 오늘은 미국 어느 언니의 사례를 소개할게요. 2022년 5월 책 여행에서 꼭 필요한 휴식을 위해 고속도로에서 출발한 카레나와 그녀의 남편 바비 골드는 대형 스티커 버스를 참조하여 "'The Big Silence'는 무엇인가요? '?" 카레나의 회고록, 팟캐스트, 정신건강재단의 제목처럼 작은 세 단어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 두 사람은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를 가진 어머니와 함께 성장한 그녀의 정신 건강 여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카레나의 회고록을 위해 북 투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치 그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그 남자는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얼마 후 두 사람이 더 뒤를 이었습니다. 한 사람은 남편이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유했습니다. 의외의 그룹은 앉아.. 2022. 8. 25.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오늘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요. 힘들 때마다 무의식중에 하는 오랜 습관 중에는 산책과 명상이 있는데 마음이 지친날은 무작정 운동화를 신곤 했어요. 그렇게 한걸음, 두걸음 걷다보면 어느새 힘든 의식에서 한 템포 벗어나서 자신을 볼 수 있었어요. 어떤 논리적 근거는 없지만 제 생각으로는 힘든일이 생길 때 두려움이 생기면 그 두려움이 나를 잠식시키는 것 같아요. 우울증, 겪어보신 적 있나요? 저는 지금도 겪고 있고 아직 치료중인데 처음에 우울증을 인식하지 못했어요. 처음에는 그저 숨이 깊게 쉬어지지 않는다는 느낌과 답답한 느낌으로 시작되었는데 점점 증상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답답한건가 해서 회사에서 일을하다가 잠시 밖에 나가보아도 쉽사리 깊은 숨은 쉬어지지 않았어요. 우울증은 보.. 2022. 8. 6.
얼마나 다행인 일인가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박노해 시인의 얼마나 다행인 일인가를 공유하고 싶네요. 주말 저녁 입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저는 일때문에 잠시 집을 떠나 있는데요 이런 저런 생각이 스치는 밤이네요. 얼마나 다행인 일인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결국 행복이라는 사실이 행복은 크고 좋은 집에서 오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차림의 만찬에서 오는 것도 아니고 서로를 귀히 여기며 작은것에 감사하는 소박한 저녁 밥상의 웃음속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 일인가 인생의 최종 목적지가 결국 행복이라는 사실이 행복으로 가는 길은 하나뿐인 길이 아니고 행복하다고 애써 느끼는 마음의 문제만이 아니고 행복은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지 않고 다른 이의 행복을 생각할 때 온다는 것이 돈과 권력과 미모를 가진 자들에게 멋지게 .. 2022. 7. 18.
기록의 힘 기록의 힘. 기록한대로 나는 되어있다. 화가 날 때에도 때로는 평온할 때에도 글쓰기를 하곤했다. 글을 쓰고 나면 감정이 글에 묻어나 어느정도 객관화 되어 볼 수 있기도 했고, 내가 성장하고자 하는 바람대로 그 때가 늦을지언정 나는 그대로 되어있었다. 나로서의 나와, 엄마로서의 나, 아내, 딸, 회사원 등등으로서의 내가 균형을 잃었을 때 나는 나로서의 나를 가장 먼저 갈망했다. 내가 나로서 행복한 것들은 무엇인지, 어떤 때 불편함을 느끼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행복이라는 것은 적어도 싫은 것을 하지 않을 때 찾아왔다. 더불어 좋아하는 것을 찾기까지 시간이 걸렸고 나를 둘러싼 모든 굴레를 벗어던지고 그저 나 자체로 좋은 것을 찾기까지 헤매온 시간들은 터널 같았다. 그럼에도 시도하지 않았더라면 알았을.. 2022. 7. 14.
좋은 씨앗을 심어주는 엄마가 되자 좋은 씨앗을 심어주는 엄마가 되자 올해도 벌써 6월이 이렇게 지나간다. 유독 '시작'하는 것들이 많아 더 분주하게 느껴졌고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못느낄 정도로 빠르게 흐른 느낌이다. 그럼에도 바쁘다고 표현하기보단 한 템포 쉬어가며 잘 가고 있는지 한 번 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첫째아이가 학교를 새로 입학하는 3월이었고, 곧 아이의 첫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유치원까지는 방학이 일주일 정도여서 긴 공백을 느끼지 못했는데, 학교를 보내고나니 걱정아닌 걱정이 파고든다. '돌봄'교실은 어떻게 운영될지, 아이의 하루는 어떻게 흐를지, 내가 준비해 줘야하는 것들은 없는지, 놓치는 것은 없는지에 걱정이 들지만 한편 건강한 아이들과 일상이 있음에 감사한 마음도 든다. 학교에 첫 입학을 하던 3월, 학교에서의.. 2022. 6. 23.
'마음챙김' 매일 하는 이유 : 순간에 깨어있으라. 마음챙김이 무엇일까요? 마음챙김은 자신에게 익숙한 정신적 상태에 이르는 것, 목표를 세우는 것, 그리고 관점이 전환되는 '마이크로 모멘트'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명상과 달리 특별히 따로 시간을 낼 필요없고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답니다. "명상, 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세요? " 저는 명상은 마치 얌전히 가부좌를 틀고 앉아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사람들이 명상을 하는 이유는 스트레스와 불안 감소, 집중력 향상, 직장에서의 나은 성과, 에너지 증가 등이 있다고 해요. 마음챙김은 순간에 깨어있으라는 말과 같이 의도적으로 일상을 보내는 중에도 자신의 마음상태가 어떠한지, 마음이 원하는 것을 느끼면서 하고 있는지를 깨닫는 훈련 과정이에요. 제가 이 '마음챙김'을 훈련과.. 2022. 6. 11.
"산후"운동으로 다시 태어난 지 2주년. "산후"운동으로 다시 태어난 지 2주년. 제가 운동을 매일 시작한지, 2년이 되었어요! 2020년 5월, 둘째를 낳고 6개월 되던 시점이었는데, 문득 몸이 너무 안좋았었거든요. 출산으로 지쳐있던 몸은 90킬로를 넘고 있었고, 커져버린 몸에 비해 체력은 한없이 바닥을 치던 때라 믿기 어렵겠지만, 픽-하면 쓰러지는 경험을 했었어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찾았던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은 운동을 통해 체력을 좀 높여보는게 좋겠다 하셨고 그 길로 병원 윗층에 있는 피트니스센터를 갔던게.. 제 운동의 시작이었지요. 운동을 좋아했냐고 묻는다면 그럴리가요 ㅎ 살기위해 시작한거라는 게 더 맞는 표현일 것 같아요. 1년이 지났을 즘, 비교사진을 찍어보니 제 변화가 뚜렷히 보이더라고요.. 왼쪽 사진이 2020년 2월, ..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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