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동아마라톤 2주 전
오늘로서 마라톤이 딱 2주 남았네요, 2주 후 저는 과연 웃고 있을까요 ㅎ
떨리는 기분입니다. 저는 두바이로 출장을 왔는데요, 기후가 갑자기 겨울에서 여름으로 바뀐 기분이지만 여름으로 전지훈련 왔다고 생각하고 운동을 밥먹듯 하고 있습니다. 밖에서 달리고 싶은 마음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도보가 잘 되어있지 않아요. 특이한 점은 횡단보도가 없어서 만약 길을 건너려면 메트로 역을 찾아서 역을 통해서 건너야한다는 점이었어요.
구글맵만 믿고 다니는편인데, 이곳 상황은 건널목이 없어서 실제 걸을 수 있는 거리와 차이가 나네요.
비행기가 12시 40분 정도여서 공항까지 3시간이 걸리는 편이라 아침에 버스로 이동예정이었는데요. 아침 운동을 거르기에는.. 잠이 일찍 깬 탓에 그저
짧게라도 아침 러닝을 하고 샤워하고 나오니 개운했어요!
두바이 도착
두바이에 도착하니 저녁 6시즘 되었어요. 숙소에 들어왔는데 피곤해서 일단 잠자리에 들었네요.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아침을 먹고 운동을 했어요.
가볍게 조식 두그릇 먹어주고요 ㅎ
감자칩도 현지화가 되나봐요. 못보던 맛들이 있었어요.
잠시 나와서 숙소 앞 산책을 하는데,
팀홀튼이 있어요!
두바이에서 보니 반갑더라고요 ㅎ
팀홀튼과 제가 좋아하는 콜드스톤이 있었어요.
두바이 날씨가 너무 더워 콜드스톤 아이스크림이 당겨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습니다.
평소에는 수영을 잘 하지 않지만 출장 온 기념으로 수영도 좀 하고요
자연태닝 너무 좋아요
동마가 사실 코앞으로 다가와서 매일 달리려고 노력해요.
수영장이에요.
커보이지만 실제로는 작았어요. 그래도 수심이 2.6으로 깊은 편이어서 수영하기에는 재미있었네요
운동하는 곳은 사람이 거의 없어요... ㅎ
조식뷔페는 늘 사람이 많고요 ㅎ
산책길에 새도 만났어요 ㅎ
두바이 새는 생김새도 다르네요 ㅎ
도보가 잘 안되어 있는게 조금 속상했지만
이곳의 여름날씨가 50도라고 하니 당연히 사람이 못 걸어다니는 게 이해가 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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