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소개 - 서천 봉선지길에 다녀왔어요
서천에 봉선지길이라는 곳이 있더라고요.
물버들길이라고도 불리는 이 봉선지길은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닌 듯 해요.
저수지를 둘러서 12키로 정도 되는 둘레길이 아주 잘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위치는 서천이에요. 저 멀리 물가에 거뭇하게 보이는 아이들은 오리?!떼 인듯해요.
철새.. 인가요. 자연의 소리를 흠뻑 들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자연 생태 습지로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직 2월에 다녀온 곳인데 아직 찬 날씨에 물가 바깥쪽은 얼어있는 곳이 이렇게 많더라고요.
자전거를 타고도 많이 도는 코스인가봐요.
저는 자전거도 좋지만 제 발로 한 발 한 발 천천히 느끼며 걷는 걸 좋아해요.
빨리 갈 수 있는 곳을 천천히 가는 것도 여행의 묘미라지요.
철새들이 날아오르는 풍경도 종종 보이네요.
12킬로가 결코 짧은 구간은 아니어서
중간 중간 여유 있는 풍경들이 참 많이 보여요.
마을을 지나기도 하고요. 중간에 찻길을 살짝 돌아서 다시 저수지 길로 오기도 해요.
숲길도 만나고요.
약간 오르막 마을에 올라서 보았던 뷰인데 참 예쁘지요?
아마 이 마을에 사시는 분들은 매일 저 풍경을 보실 생각을 하니 부럽기도 했어요.
길가에서 다친 강아지를 만났어요.
아기강아지 같았는데 다리를 다쳐서 못 걷고 있더라고요..
잠시 커피와 쿠키를 나누어 먹으며 휴식을 했어요.
중간 중간에 저렇게 안내가 되어 있어서 지금 어디쯤 왔는지 알 수 있어요.
저는 트랭글 앱을 보며 따라 갔었는데요. 계속 앱을 켜고가니 추운 날씨라 그랬는지 핸드폰 배터리가 닳닳;;해서 방법을 찾아보아야 겠더라고요.
이렇게 물을 보고 있으면 마음도 평온해지는 듯 합니다.
복잡한 세상에서 산책은 언제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어요.
얼음라인을 경계선 삼아 오리들이 줄지어 쉬고?! 있더라고요.
데크길도 나오고 ㅎ
마을길도 나오고,
12키로를 걷는동안 다양한 길을 만났어요.
그 중 신기했던 집이 있는데 이 풍차마을이란 집이었어요.
아마 여기 주인장 분은 주변에 버려진 물건을 활용해서 뭔가 창작활동을 하시는 분이신 듯 해요.
참 좋은 취미이다 싶었어요.
한참을 이렇게 예쁜 숲길과 마을을 건너 제가 주차한 곳에 돌아왔네요.
반대방향으로 돌아봐도 또 다른 느낌이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여유로운 아침에 커피 한 잔 정도 가볍게 가방에 싸서 다시 오고 싶은 둘레길이었어요. 우리나라에 참 아름다운 길이 많다 싶네요. 즐거운 아침 보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와 구독을 눌러주세요 ^^*
Get your body toned up with Jenniefit1!
기능성 운동을 소개합니다. 편식없는 운동, 제니핏과 함께해요.
'오늘의 운동 Workout Journey > 등산 Mt. Hi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산] 계룡산 빈계산 등산기록 2022.09.08 (8) | 2022.09.14 |
---|---|
주왕산 가메봉 등산기 (대전사 - 절연계곡 - 가메봉삼거리 - 주봉 - 대전사) (18) | 2022.07.20 |
2022년 여름 설악산 대청봉 등산기 (한계령-대청봉-오색코스) (16) | 2022.07.01 |
2022.02. 덕유산 설산 산행 (향적봉 2코스) 기록 (1) | 2022.02.25 |
속리산 천왕봉 등산기록 (6) | 2022.0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