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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동 Workout Journey/달리기 Running

달리기, 천천히하세요.

by 제니TV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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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천천히 하세요. 

달리기를 하다보면, 만나게 되는 저의 모습이 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제 조깅페이스보다 빠르게 달리게 되는 경우인데요, 인터벌훈련을 하는 날도 있지만, 의도하지 않게 빠르게 달리게 되는 날도 있는 것 같아요. 보통 어떤이유에서건 마음이 조금 불편하거나 그런 날들인데요. 그럴 때 일수록 의도적으로라도 천천히 달리며 호흡에 집중해봅니다. 

달리기 동호회 활동도 하고 있는데요, 동호회활동의 장점은 아주아주 많아요. 그렇지만 혼자 달릴 때도 저는 좋습니다. 딱 뭐가 맞다라는 것은 없지만,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함께 달리면 훈련의 방향을 잡기 쉬워지지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속도에 집착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 우리가 운동을 처음 할 때 헬스장을 등록해서 배우는 것처럼 처음 운동습관 들이기가 필요한 분들은 동호회 추천드려요! 

물론 요즘에는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가 있어서 어느 모임이던 결이 같은 분들을 찾기 어렵지 않으니 꼭 오프라인을 고집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함께 달리기도 좋지만 혼자달리기도 좋아요. 지난 주말 달리면서 찍은 영상도 공유해드립니다. 

 

마라톤은 속도의 경기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기록은 중요하니까요. 그러다 보니 빨리 이루어내고 싶은 마음에 자기가 가진 페이스보다 오버해서 달리면 부상이 옵니다. 나의 달리기는 내가 만들어간다 라는 마음으로 천천히 숨차지 않게, 조깅하듯 즐기면 좋겠어요. 

저는 오래오래 제 취미를 즐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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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깅하듯 달렸습니다. 심박이 많이 높지 않게 올라갔어요. 달리는 내내 편안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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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는데 후방카메라 뒷면에 귀엽게 고드름이 맺혔네요. 

눈내리는 아침은 반가운데 빙판길 운전은 언제나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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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19분 눈위에 선 느낌은.... 

추.워.요 :) 

 


단순하고 담박하게.

어제는 냉장고를 열었는데, 재료가 대파밖에 없지 뭐에요.

무엇을 만들어먹지 하다... 요리라고 부르기도 민망하지만, 맛은 고급지던 '올리브유대파구이'를 만들어먹었는데요. 주물팬에 올리브유 넣고 대파 썰어 넣고 소금톡톡이 전부인 이 요리는 대파로만 심심하다면, 베이컨이나 소고기를 같이 구워먹어도 맛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대파가 푹 익을때까지 구워주니 달큰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파, 마늘, 생강이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들이라고 하니 겨울에 많이 챙겨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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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차 많이 드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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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들기에 쉬운 계절입니다. 

따뜻한 차와 비타민, 좋은 음식, 운동만으로 우리 몸의 면역을 높일 수 있어요.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우리는 언제나 내일을 떠올리며 산다. 
바쁜 오늘 때문에 당장은 급해보이지 않는 일, 
사랑이나 행복같은 일들은 내일로 잠시 미뤄둔다. 
하지만 내일이면 너무 늦을 수 있다. 
모든 이별은 언제나 갑자기 찾아오기 때문이다. 

-당신이 꽃같이 돌아오면 좋겠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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