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마일리지는 얼마가 적당할까?

마라톤 마일리지

풀마라톤을 준비할 때, 대회 전 두 달부터는 마일리지를 채울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충분한 거리를 달려보지 않은 사람이 한 번에 42.195KM를 달리게되면 그 컨디션은 말하지 않아도.. 상상이 가시지요? 한 달에 300KM 정도를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를 환산하면 하루에 10K 정도가 되는데요,

저도 그렇게 대회 전에는 되도록 하루 10K 정도는 달리려고 하고 있어요. 강박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달리기를 하다보면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더 짧게 달리기도 하고 주말 같은 때엔 LSD 훈련을 하기도 하기 때문에 얼추 300K 전후를 채울 수 있게 되더라고요.

300K의 늪

어제, 그리고 오늘 날씨가 아주 춥습니다. 영하 11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이런 날은 저도 일어나기가 평소보다 힘들어요. 이불밖은 위험하다는 말이 머리속에 맴돌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날씨가 추워지는 것과 상관없이 대회는 3월,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의 힘을 믿어봅니다.

눈이 오는 새벽이었어요.

제가 다니는 체육관 앞인데요, 주차장이 지하에 있는데, 주차장 길이 얼어있을 때 이런 날 잘못 내려가면... 올라올 때 엄청 고생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상에 주차하고 운동하러 다녀왔어요.

와, 정말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은 공기가 너무 찹니다. 이런 날 밖에서 달리기 할 땐, 코호흡 잊지마세요. 입으로 호흡하면 차가운 공기가 폐에 바로 닿아서 안좋다고 합니다. 천천히 코로 호흡하는게 얼은 바닥을 달리다 넘어져 부상 당할 확률도 낮춰주겠지요?

춥지만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걸을 수 있으면 달릴 수 있습니다.

달리기가 부담스러우면,
천천히 걷기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어쩌면, 달리기가 숨차고 어렵다는 건
마음의 벽일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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