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운동 Workout Journey/달리기 Running

허리디스크 환자의 달리기 (핌스치료후기)

by 제니TV 2024. 1. 29.
반응형
핌스치료 후기

지난 번에 이어 2차 핌스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핌스 주사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잡아주고 근육을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는 약물을 허리뼈에 투입하는 치료인데요, 

1차 치료 후 통증의 70%가 감소하였고, 아직 남은 통증이 있어 2차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치료 전에 비하면 통증은 한결 나아지고 있어요. 

제 개인적으로 허리디스크는 웬만하면 수술을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좋지 않은가 싶습니다. 물론 수술을 택하는 분들도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수술하는 사태를 최대한 늦추거나 만나고 싶지 않다면, 보존적 치료에도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보존적치료라 함은 이미 상한 몸의 조직이지만, 원초적인 문제가 되는 부위를 잘 관리하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진료에서도 의사선생님은 미션을 주셨습니다. 바로 '견인치료'라는 방법인데요. 

병원같은 곳에 가서 진행하는 방법도 있지만, 혼자 운동을 하면서도 충분히 진행 가능한 방법이 있습니다. 견인치료를 통해 바로 허리뼈가 받는 압력을 낮춰주고 그 사이사이 근육을 붙여주어야 튼튼한 허리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이를 행하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어요. 

바로, 매달리기와 거꾸리 입니다. 

여자분들은 저를비롯해 팔이 가진 근력이 약해서 철봉에 맨몸 매달리기가 힘드실 수 있는데요. 이 때는 저항밴드를 발에 걸어 진행하시면 쉽게 해볼 수 있습니다. 저도 풀업한다고 저항밴드 매고 연습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 때는 생각해보니 허리통증이 없었어요. 

거꾸리

거꾸리는 위의 사진.. 모두 아시지요. 헬스장 가면 있는 그것. 

몸의 중력을 거꾸로 해주기 때문에 뇌로가는 혈액도 많아지고, 허리 압력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저처럼 사무직을 하신다면 한시간에 한두번 일어나서 걸어주는 것을 습관화하면 좋다고 합니다. 

 

 


디스크 있다고 달리면 안될까요? 

달리기는 분명 몸의 체중유지와 근육관리에 도움을 주는 운동입니다. 통증이 아주 심해서 못걸을 지경이 아니라면, 천천히 조깅하는 것은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발로 땅을 디딜 때 뼈가 받는 충격이 있기 때문에 그를 받쳐줄 다리근육과 엉덩이 근육으로 달려야합니다. 바른 자세로 달린다면, 크게 무리되지 않습니다. 달리기를 오래 오래 오래 하다보면, 허리근육이 무너져 달리기의 기본 자세가 무너지기도 합니다. '코어근육강화'는 달리기의 자세가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라도 코어운동에 힘써야 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저의 척추가 아픈 시기는 겨울에 주로 이런 일이 발생을 하는데요. 아무래도 추위에 몸의 근육들이 긴장되고 수축되어 있기 때문에 자주자주 스트레칭과 마사지 해주는 작업들이 필요합니다.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 아무리 바빠도 잊으면 안되겠지요. 

 

그럼 오늘도, 여러분의 건강한 달리기 생활을 응원드립니다. 

 

 

 

 


 

달리기를 할 때.
'숨차게 뛰어야지, ' '한시간은 뛰어야지'
대신
'10분만 뛰고오자' 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달리기일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달리기 좋아하시는 분들 놀러오세요, 구독, 좋아요, 공유, 댓글은 힘이됩니다. :-) 

https://www.youtube.com/channel/UC85bxWskK64YBBdiYPxliCg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