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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동 Workout Journey/달리기 Running

애 낳을 때 뇌도 낳는다고? 집나간 뇌를 돌아오게 하는 법.

by 제니TV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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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달리기'

우리 신체는 살아있는 활동을 하면서 대사산물이라고 하는 노폐물이 생기는데요, 이 노폐물을 몸에서 어떻게 제거할까요? 바로 화장실을 가는 것, 그리고 땀 입니다. 변비있는 분들, 피부 트러블 올라오기도 하지요? 피부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몸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독소가 얼굴로 올라오는 경우도 있어요.  을 흘리는 것은 몸에 쌓인 노폐물을 빼는데 굉장히 효과적인데요, 사우나에서 흘리는 땀이던 운동으로 흘리는 땀이던 배출 해주는 게 중요해요. 

저는 사우나를 좋아합니다. 운동하고 나서 목욕탕 가면 피부가 정말 부드러워지거든요. 세신효과도 있지만, 땀을 빼고난 후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사우나는 10분 이내로 해주는게 좋고요, 너무 긴 사우나나 뜨거운물 목욕은 오히려 피부노화를 앞당길 뿐이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 운동도 마찬가지로 너무 과하면, 젖산이 쌓이면서 몸에 좋을리가 없겠지요.

이렇게 땀을 흘리고 난 이후에는 전해질이나 미네랄도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물보다 이온음료가 도움이 됩니다. 땀을 흘리는 것은 몸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도 볼 수 있어요. 열을 발산하면서 온 몸에 피가 잘 돌면, 뇌로 가는 혈류양이 늘어납니다. 피가 산소를 싣고 돌기 때문에 당연히 뇌로 전달되는 산소양이 늘어나지요. 

그럼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뇌의 신경회로들이 각각 연결되면서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 기억할 수 있는 능력, 뇌의 대부분의 기능들이 좋아집니다. 사람의 뇌에 860억개의 신경이 있다고 하니, 어마어마하지요. 뇌는 성장을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른이 되었지만, 낡지 않고 잘 늙어가기 위해서는 계속 성장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운동하면서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게 되면 몸은 그 근육의 움직임을 받아들이고 성장시키게 됩니다. 사용하지 않는 근육은 감소하지요.  

저는 아이가 둘 인데요, 자꾸 깜빡깜빡하는게 많아지고 어떤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 친구들이랑 대화 중에 우스갯소리로  '애를 낳을 때 뇌도 낳았다'고 했는데요, 생각해보면 책도 읽지 않고 운동도 하지 않을 때였어요. 매일 쓰는 단어만 사용하면쓸 줄 아는 단어의 양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던 것 같아요. 

 

기초체력양성 - 가민


 

집나간 뇌가 돌아오는 마법

체력이 좋아진다는 건 단순히 육체적인 부분만을 의미하지 않아요. 생각할 수 있는 힘, 이것도 모두 체력에 포함됩니다. 현실이 너무 힘든데 지쳐서 아무생각도 하고 싶지 않고, 그저 시간이 가는 것만 기다린다는 건 너무 슬픈일이에요. 적어도 저에게는 그랬어요.. 

횟집 수족관에 있는 생선들을 보고 우리는 "살아있다"라고 표현하기 보다 "아직 죽지않은상태" 인 것 처럼요... 하루 24시간이 주어지는 것은 같은데,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사는지는 그 삶을 결정하는 것 같아요. 마음이 지치고 힘들면 그저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요... 더 우울할 땐 그냥 이렇게 사라져버리고싶다는 생각도요. 하지만 힘든 시기는 언젠가 끝이 납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그 곳에 너무 마음을 쏟기보단 잠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 시간을 어떻게하면 빠르게 보낼지, 그 시간 동안 무엇을 완성해볼지, 나는 어떤 것을 할 때 좋은지에 집중해보는 시간으로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카더라' 통신에 사로잡히지 마세요. 
자신안에 답이 있습니다. 

"애 낳으면 뇌를 낳는다.. " 더라..
"애 둘 낳으면 살은 절대 못뺀다.." 더라..

다 구라였어요. 
달리기일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달리기 좋아하시는 분들 놀러오세요, 구독, 좋아요, 공감, 댓글은 힘이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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