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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39

[D-87] 러닝훈련일지 2022.12.22 / 3km 회복주 누니와누니와누니와 새벽에 나오는데.. 세상에.... 하얗고 소복소복한 눈이 내리는 거에요. 예쁜데.. 눈오는날 운전은 차들이 기어가서 졸릴때도 있어요.... 사진봐여.. 정말 눈이.... 쏟아붓고 있었쥬... 러닝훈련일지 87일 남은 동마를 생각하면 시간이 하루라도 천천히 갔으면 좋겠어요. 신기한 건 처음 하프를 뛰었을 때는 하프 뛴 다음 날 고관절 부분이 너무 아팠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엔 아무렇지 않았어요. 하지만 오버트레이닝은 부상을 불러오고 그럼 오랫동안 못뛰는 괴로움을 참아야 하기에... 오늘은 3키로만 회복러닝을 하기로 합니다. (사실 처음엔 5키로 뛰려고 했는데 3키로 뛰고나니 그만 뛰고 싶어졌어요...) --> 야매훈련법.... ㅋ 회복주는 천천히 달리기 시작하여 짧게 인터벌을 하고 끝냈는.. 2022. 12. 22.
[D-88] 러닝훈련일지 2022.12.21 / 2 hrs. 술 마신 다음날 달리기 하는 이유 연말입니다. 연말답게.. 요즘 참 술자리가 잦은데요... 100일도 남지않은 풀마라톤 뛰려면 정신차리고 훈련을 해야할 것 같은데... 애주가인 저는... 음... 일단 연초까지는 조금 풀어져 지내려고 합니다. 엊그제 저녁에도 팀원들과 회식자리가 있었어요. 저녁 회식을 자주 갖지 못하기 때문에 매우 소중한 자리기도 했어요. 하지만 지나고 보니 술이 저를 마셔버린 것 같은... 새 술은 새 몸에 담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ㅎㅎ 2시간을 달렸는데요, 아쉽게도 100미터를 못채우고 ㅎ 100미터 부족한 하프 거리를 뛰었습니다. 왜 이렇게 달릴까요,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가서 달리기로 하루를 시작하는 일은 걱정없이 마음을 쏟는 유일한 시간이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1년, 2년... 마.. 2022. 12. 22.
오늘의 러닝 2022.12.11 오늘의 러닝 2022. 12. 11 올해가 이제 20일 남았네요. 한 해의 마무리 즘이면 늘 아쉬움으로 가득찹니다.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에 나가 아침 공기를 체크합니다. 다행히 어제보다 공기가 많이 깨끗해졌네요! 춥긴 하지만, 야외 러닝에 도전해봅니다. 일부러 해가 뜨는 시간에 움직였어요. 오늘은 러닝 끝나고 온천에 가기 위해 가방을 챙겨 차를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집 앞 천변에 차를 주차하고 달리기를 천천히 달려보았는데요. 시작 1키로는 추웠지만, 곧 몸이 데워졌고 기분이 상쾌했어요. 저는 땀이 많은 편이라 얇은 옷을 끼어입고 달립니다. 일부러 달리던 길로 달리지 않고 회사 근처를 돌아 트랙이 있는 운동장에 들러서 트랙도 4-5바퀴 돌고 평소엔 차로 다니는 출퇴근 길을 처음으로 달려보았는데요, 회사를 .. 2022. 12. 11.
오늘의 러닝 2022.12.02 오늘의 러닝 2022.12.02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갑자기 추워진 탓인지, 잠을 잘못 잔 건지 목이 잘 돌아가지 않는다. 그럼에도 달리기를 조금 이어나가 보았다. 늘 항상 같다. 침대에서 나오는 것 까지가 제일 어렵고 세수를 하고 나면 상쾌한 상태로 운동복을 챙겨입게 된다. 요즘은 좀 추워져서 긴팔 긴바지를 입고 달리기 시작한다. 나는 보통 7시 전에 운동을 마친다. 출근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출근시간이 있는것이 별로일 때도 있지만, 정해진 루틴을 잘 수행하게 도움을 주는 때가 더 많기는 하다. 하루 이틀 휴식은 정말 꿀인데, 계속 늦잠을 자보거나 휴식을 하다보면.. 내가 원하는 시간은 새벽운동시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목이 안돌아가고 담걸린 기분 같은 몸상태 치고는 잘 뛰어진 것 같다. 심박.. 2022. 12. 2.
오늘의 러닝 2022.12.01 오늘의 러닝 2022.12.01 날씨가 정말 많이 추워졌어요.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도 짧았던 것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겨울이 되어있네요. 더군다나 오늘은 12월의 첫 날 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마지막 달은 늘 아쉬운 마음이 함께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어제 잠을 잘못 잤는지.. 목이 돌아가지 않는 새벽을 맞이 했는데요, 간단히 몸을 풀고 조금 달리고 왔더니 그래도 약간 나아진 느낌이네요. 목감기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온이 훅 떨어져서.. 컨디션을 잘 지켜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의 페이스는 목이 안돌아가서 그런건지 조금 늦어졌네요 ㅎ 심박을 보니 컨디션이 많이 나쁘진 않은 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점점 높아진 심박은 3키로 지점 부터였네요. 달리고 나서 이렇게 기록을 보는 것은 .. 2022. 12. 1.
나의 다섯번째 하프 2022년 11월 9일 - 1시간 42분 (4분 50초 페이스) 나의 다섯번째 하프 날짜로는 엊그제. 11월 9일. 미세먼지가 좋지 않아 트레드밀에서 뛰었는데요, 개인기록에서 가장 좋게 측정되었어요. 올해 3월 처음으로 하프거리를 쉬지 않고 달리게 되었었어요. 그 때는 하프를 쉬지 않고 달리는 것이 목표였는데 2시간40분 정도가 소요되었었어요. 그 후로도 한 달에 한 번은 하프를 뛰어야지.. 했으나 생각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올해 이게 저의 다섯번째 하프인데요, 저의 아날로그한 운동기록 수첩을 살펴보니 기록이 이렇네요. 3월 6일 : 2시간 40분 4월 17일 : 2시간 36분 8월 6일 : 2시간 10분 9월 13일 : 2시간 4분 그리고... 11월 9일 : 1시간 42분 단 한 번도 2시간 이내에 못 마쳤었는데, 놀라웠어요. 왜 달리는 걸까요, 저는 기록을 보.. 2022. 11. 11.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1일차 - 공원 러닝 이렇게 저는 아름다운 크로아티아에 도착을 합니다. 옆에 프로펠러 달린 뱅기였어요....... 음... 타고 갈 때는 매우 시끄럽고요... 작은 비행기들의 특징 같아요.. 예전에 캘거리에 살 때에도 중앙공항에서 이동할 때 주로 알라스카에어라인!?의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다녔었거든요.. 전체 샷을 보니 더.. 귀엽... ㅋ 크로아티아를 상징하는 빨강파랑색과 축구로 유명하다보니 ㅎ 앞에 축구공이 뙇 ㅎ 사실 사진은 안남겼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구두는 물론 스타킹 마저도 빨강색이었던 승무원의 복장도 꽤나 충격적이었... ㅎ (그렇지만 미녀라 소화가 가능해요.) 제가 크로아티아에서 느낀 건... 정말 너무 다들 아름다워요. 모델들이 밖에 그냥 걸어다니는 것 같아요. 패션센스들이 좋은건지, 타고난 전형적인 체형.. 2022. 11. 1.
러닝훈련일지 2022.10.07 즐거운 금요일 입니다! 오늘도 저는 달리기와 가벼운 복근운동을 마치고 출근을 하였는데요, 매일 운동을 기록하는 일은 그 날의 나를 점검하는 일이 되곤 합니다. 실제로 그 전 날의 잠을 충분히 잤는지, 좋은 음식을 먹어주었는지에 따라 컨디션은 아주 달라집니다. 운동을 하는 이유가 어느새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닌,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함이 된 제가 신기하고 뿌듯합니다. 사실, 업무적으로나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나 여전히 몰아치는 일들로 넘쳐나고 심난한 날들이 이어지는 날들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매일 하는 것은 그런 제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집중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저의 모습이 가까이에는 나의 아이들과 나의 동료들에게, 또 누군가에게는 좋은 믿음과.. 2022. 10. 7.
러닝훈련일지 2022.10.05 어느 새 이렇게 10월이 되었습니다. 월요일을 휴일로 시작했더니 벌써 수요일인 것이 반갑기도 하면서 아쉽기도 한데요! 오늘도 저는 제가 좋아하는 달리기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집에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어요. 감기 걸린 두 꼬마를 데리고 살다보니 저도 컨디션이 조금 떨어진 느낌이라 비타민을 엄청 챙겨먹고 있어요. 아플랑 말랑 할 때 비타민을 많이 드셔주세요! 그럼 몸이 싸우는 힘을 더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좋은 음식을 잘 먹어주는 것도, 휴식을 충분히 해주는 것도,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물론 아주 아주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512페이스였네요 5키로만 딱 뛰고 몸을 풀어주었어요. 30분 정도 다양한 무브먼트 동작들을 해주면 몸에 쓰이지 않는 근육들도 자극이 되어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심박을 ..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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