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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3 저녁 러닝 금요일 저녁, 다들 불금이라서 달리시는 분들 많으시죠? '술'대신 건전한 달리기. 진짜 달리기를 해보았어요! ㅎㅎㅎㅎㅎ 저녁에 간단한 술 약속이 있긴 했지만, 시간이 잠깐 남지 뭐에요.. 저는 차에 항상 러닝화와 운동복 한 벌은 들어있어서 뛰고싶은 날은 퇴근하고 옷갈아입고 바로 뜁니다. 더군다나 요즘, 날씨가 정말 아름답잖아요... 달리기에 정말 좋은 계절이니 기회가 되면 야외달리기를 즐겨보기에 완벽한 날이랍니다. 이 날의 기록을 한 번 볼까요. 평균페이스 548이 나왔군요 10키로 달리는데 총 58분 한시간 정도 소요되었어요. 좀 빠르다 늦었다 하지만, 이유가 있어요.. 기록을 보면 매일 관찰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심박이 평소보다 높았네요. 달리고 나서 술마실 생각에 들떳나.. ㅎㅎ 페이스도 .. 2022. 9. 26.
[논어] 2-10, 11. 무서운 시어머니를 겪은 며느리는 더 무서운 시어머니가 될 것인가. "2편 위정(爲政)" 공자는 말했다. "(사람을 알고 싶을 경우) 먼저 그 사람이 행하는 바를 잘 보고, 이어 그렇게 하는 까닭이나 이유를 잘 살피며, 그 사람이 편안해 하는 것을 꼼꼼히 들여다본다면 사람들이 어찌 그 자신을 숨기겠는가? 사람들이 어찌 그 자신을 숨기겠는가?" 공자는 말했다. "옛 것을 배워 익히고 그리하여 새 것을 알아내면 얼마든지 다른 사람의 스승이 될 수 있다." [책의 좋은문장 발췌] 즐거워 한다는 것은 억지가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 즐거워하는 것을 뜻한다. 오히려 편안해 하는 것 혹은 자연스러운 모습에 가까운 듯 하다. 이렇게 단계적으로 심화하면서 사람됨을 살필 경우 과연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길 수 있겠느냐고 되묻는 것이 바로 '인언수재'인데 이를 두 번이나 반복.. 2022. 9. 25.
2022.09.23 오늘의 러닝 즐거운 금요일 입니다! 오늘의 러닝기록을 남겨볼게요. 오늘도 저는 아침에 일어나 운동센터에 가서 가벼운 몸풀기와 러닝을 하고 출근을 하였는데요. 오늘은 인터벌 트레이닝을 시도해 본 첫 날 입니다. 저는 계획을 세우고 운동을 하는 편은 아니라 그 날 그 날 컨디션에 맞춰 하는 편인데요. 단순해서 ㅎ 계획도 단순하게 잡는 편입니다. 처음 9키로 설정하고 1km를 뛰어봅니다. 오, 나름 느낌 괜찮아요. 그래서 1키로 지점에서 속도를 11 로 올려서 달려봅니다. 음.. 참을 만 해요. 그렇게 1키로를 뛰고 속도 9로 내려서 3키로 차를 뜁니다. 역시. 9키로 속도에서는 편안하게 뛸 수 있어요. 그래서 조.....금 욕심을 내어 속도 12로 올려서 4키로 차를 뛰어봅니다. 11과 다르게 속도 12에서는 약간 부하.. 2022. 9. 23.
공룡능선, 그 서막 오늘은 대막의 공룡능선 서막. 공룡능선을 타기 전 날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저는 운동은 물론, 등산을 즐기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음을 미리 밝혀 드립니다. 제가 등산을 시작하게 된 시점은.. 한 2년 전 쯤으로 기억해요. 2년 전 제 몸상태는 동백이라 부르는 동네 뒷산도 저에겐 버거웠었고, 둘레길로 불리는 집근처에 10키로 둘레길이 있는데, 카카오 택시를 부르려다 손이 얼어 부르지 못한 기억을 가진 슬픈 여인입니다. 아니, 이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동백이를 시작으로 동네 산을 타기 시작했었어요. 그러다 고요한 산..이 좋아질 무렵 집 주변 1시간 2시간 거리에 있는 산을 찾아 헤매는 치타가 되어있었고, 어느새 동네에서는 친구들에게 다람쥐로 불리게 됩니다.. ㅎ 등력은... 제 생각엔 동네 다람쥐 정도.. 2022. 9. 22.
[러닝] 하프마라톤 2022.09.13 4일의 긴 연휴, 온 산을 휘젓고 돌아다니다 집에왔더니.. 정말 꿀 잠을 잤어요! 온몸이 쑤신 듯 하지만, 운동 후 오는 기분 좋은 쑤심이에요. 평소 같으면 새벽에 일어나 운동하러 갔다가 회사 출근을 하는데, 이 날은 새벽 4시 눈꺼풀이 너무나도 무겁습니다. 이런날은... 더 자기로 합니다. 제가 운이 참 좋은 편인데요.. 제 능력에 비해 좋은 분들이 곁에 참 많은 듯 해요. 휴가를 쓰고 싶은 날은 아주 급한 일이 없을 경우엔 휴가를 쓸 수 있어요. 당일 아침에라도요... ㅎ 물론 애 둘을 키우는 엄마로 회사를 다니는 것도 어떤 시각으로 보면 힘든 일이지만,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게 행복합니다. 그래서 너무 일에 몰두하지 않기로 해요. 그러면 좋아서 시작한 일이 싫어질 수 있으니까요. (.. 2022. 9. 21.
[논어] 2-1. 당신은 나답게 살고 있나요? "2편 위정(爲政)" 공자가 말했다. "정치를 다움으로 하는 것은 비유컨대 북극성이 자기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뭇별들이 그것에게로 향하는 것과 같다." [책의 좋은문장 발췌]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하면 덕을 버리는 것' 이라는 말이 있다. 좋은 가르침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으로 '도리를 행하여 마음에 얻음이 있는 것 혹은 깨달음을 얻는것'이라 했던 풀이와 통한다. 다움이라는 것은 '빼어남'을 뜻하기도 하는데 그 빼어남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갈고 닦아야 하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교만하거나 소홀히 하면 빼어남, 다움은 사라져 버린다. 곧, 빼어나기 위해서는, 또 어렵사리 갖추게 된 그 빼어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날이 새로워지려는 노력'을 .. 2022. 9. 20.
[등산] 설악산 공룡능선 2022년 9월 즐거운 화요일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 토요일에 다녀온, 3번만의 시도 끝에 드디어 다녀온, 공.룡.능.선 이야기를 담아볼까 합니다. :) 우리나라 제 1경으로도 알려진 공룡능선은 이름처럼이나 어마어마한 곳이었어요. 추석 연휴에 가려고 설악산에 갔다가 첫 날은 늦잠으로 둘째날은 컨디션 저조로, 너무 오래 두면 못 갈 것만 같아 지난 주말, 다시 세 번째 시도를 합니다. "엄마 또 산가..?" "응....." 옆의 남의 편님은 고개를 절레절레 합니다....... 등산에 관심없는.. ㅎ 일반인 1인과 살고 있어요. 이번 등산코스는 소공원 - 비선대 - (금강굴)- 마등령 - 공룡능선 - 천불동계곡 - 비선대 - 소공원 원점 회귀 코스로 진행하였습니다. 총 거리 21.21km 소요시간 휴식포함 12시간 걸렸어요.. 2022. 9. 20.
[제품소개] 호카 스피드고트 5 - 내돈내산 오늘은 내돈내산 솔직리뷰 호카 스피드고트 5를 소개해볼게요. 소백산을 타고 내려오면서 저도 모르게 하산길에는 트레일러닝이 되었어요.. 뛰고 싶어 뛴 게 아니라 멈출 수 없게 뛰어졌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아요. 하산에도 땅을 즈려밟고 내려오는 것보다 저는 콩콩콩 짧게 짧게 뛰어서 가볍게 내려오는게 제 취향에는 더 맞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제가 신는 살로몬의 중등산화도 물론 좋지만 좀 더 가벼운 신발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합니다. 런닝화는 좀 미끄러웠고.. 그럼 트레일러닝화..?를 생각하게 되지요. 그래서 많고 많은 검색 끝에 ㅎ 호카의 아묻따 '스피드고트5' 라는 제품 리뷰를 보고 혹 합니다 :) 오........ 사이즈 있으면 무조건 사야한다는 둥.. 왜 지금에서야 만났을까요.. 둥... 이렇게 좋다.. 2022. 9. 20.
[등산] 2022년 9월 소백산 비로봉 등산기 오늘은 지난 연휴, 소백산 비로봉에 올랐던 이야기를 남기려 합니다. 소백산 이야기 전에... 이 날을 되돌아 보면 이 날의 등산은 설악부터 시작입니다. 사정을 들어보시겠어요...? 울산바위 등산을 한 다음날, 오늘은 다시 공룡을 타야지! 했던 날이었어요. 공룡에 대한 경외심을 갖아야 했는데, 동해바다는 왜 이리 아름답고 회는 왜 맛있고 난리고 왜 술은 달고 난리였을까요. 그 날도 제 체력을 믿고 전 날 저녁을 먹으며 반주... 라기에 약...간 과한 술을 마시고 일찍 잠에 들었어요. 그리고 일어나 새벽 3시 다시 설악산 소공원을 향합니다. ㅎㅎ 맨.. 앞 줄에 주차도 했어요 맨 앞줄 주차는 새벽 3시 안에 컷입니다. 참고하세요.... 주차 도와주시는 분이 계신데 소리소리를 지르십니다. 스타아아압!! ㅋ ..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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